항목 ID | GC04400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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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靈巖鳩林里窯址出土-甁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기명류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한성욱 |
출토|발굴 시기/일시 | 1987년 - 이화 여자 대학교 박물관의 발굴 조사 시 주름 무늬 병 출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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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토|발굴 시기/일시 | 1996년 - 이화 여자 대학교 박물관의 발굴 조사 시 주름 무늬 병 출토 |
현 소장처 | 이화 여자 대학교 박물관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대현동 11-1 |
출토|발견지 | 영암 구림리 요지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남송정 마을 320 외 |
성격 | 도기 |
양식(문양) | 음각 기법|주름무늬 |
재질 | 도토 |
소유자 | 이화 여자 대학교 박물관 |
관리자 | 이화 여자 대학교 박물관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영암 구림리 요지에서 출토된 통일 신라의 주름 무늬 병.
[개설]
영암 구림리 요지는 1987년과 1996년 두 차례에 걸쳐 이화 여자 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영암(靈巖) 구림리(鳩林里) 요지(窯址) 출토(出土) 주름 무늬 병은 발굴 조사 당시 출토되었다. 영암 구림리 요지는 사적 제338호로 지정되어 있다.
[형태]
나팔형의 입술에 몸통을 위아래로 압축한 공 모양으로 만든 작은 편구형(扁球形)의 병이다. 목이 비교적 짧고 입술이 밖으로 벌어져 윗부분이 거의 편평하며 어깨부가 최대 지름을 이룬다. 굽은 다리굽 형태이며, 흑회색의 바탕흙은 모래알이 섞인 점토질(粘土質)로 잘 정제되어 곱고 단단하다. 크기는 높이 5~6㎝로 휴대하기 쉽도록 만들었다. 어깨 부분은 무늬가 없거나 작고 둥근 원을 1줄 돌려 장식하였으며, 몸통에는 음각 기법으로 세로의 주름 무늬를 전면에 새겨 넣었다.
[특징]
주름 무늬 병은 삼국 시대 이후 새롭게 등장한 유형으로 몸통에 세로로 가는 음각 선을 빽빽하게 그어 주름 무늬를 장식한 소형의 병이다. 장식을 갖춘 작은 크기의 병으로 시유된 것도 많아 화장용 기름병으로 특별하게 만들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영암 구림리 요지 출토 주름 무늬 병 은 일상생활 용기로 대형 항아리, 네모 병[四角扁甁]과 함께 구림리 도기 가마터를 대표하는 생산품이다. 따라서 이들은 대부분 절터, 관아, 성터 등 생활 유적에서 주로 출토되고 있다. 또한 주름 무늬 병의 형태는 고려 시대 화장 용기로 주로 사용되었던 청자 유병의 원형이 되어 계속 유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