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5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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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巢里-石室古墳群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봉소리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장대훈 |
소재지 | 봉소리 진등 석실 고분군 -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봉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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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고분군 |
크기(높이,지름) | 10m[직경]|2~3m[높이]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봉소리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군.
[위치]
봉소리(鳳巢里) 진등 석실 고분군은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봉소리에 있다. 시종면 면소재지에서 몇 개의 구릉을 지나면서 봉소리로 들어가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이 도로를 따라 가면 구산 저수지가 도로 북서쪽에 있다. 구산 저수지 남동쪽 도로변에 있는 조등 마을과 송산 마을로 가는 좁은 길을 따라 약 100m 가면 동쪽 구릉 상에 2기의 고분이 있다. 고분이 위치한 이 구릉을 ‘진등’이라고 부른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봉소리 진등 석실 고분군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지표 조사를 통해 고분의 구조[석실분]와 주변 출토 유물들[옹관 조각]을 통해 고분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형태]
고분의 규모는 직경 10m, 높이 2~3m의 원형분(圓形墳)으로 석실은 장방형이고 장축은 동-서 방향이다. 현실(玄室)의 규모는 길이 300㎝, 너비 158㎝, 높이 140㎝에 이르며 연도(羨道) 시설은 우벽(右壁)의 남쪽에 치우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출토 유물]
석실과 주변의 밭에는 다량의 옹관 조각과 토기 조각이 노출되어 있다.
[현황]
석실은 수직에 가까우며 부정형 판석과 할석을 함께 사용하여 구축하고 천장은 두터운 장대 자연석으로 덮었다. 그러나 파괴가 심하여 완전한 내부 구조를 알 수 없다. 서쪽의 후벽은 북쪽 상단의 돌이 빠져 있고 남벽은 그 형태를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파괴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영암 지역에는 영산강을 주변으로 발달한 구릉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 고분들 또한 이러한 지형에 위치하고 있다. 봉소리 진등 석실 고분군은 영암 지역의 옹관 고분들의 분포 범위와 출토 유물에 대한 유적의 성격을 파악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