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8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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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善山林氏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구림리 |
집필자 | 박선미 |
본관 | 선산 - 경상남도 구미시 선산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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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향지 | 영암 - 전라남도 영암군 |
묘소|세장지 | 임만 묘소 - 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선황리 가덕산 |
성씨 시조 | 임양저 |
입향 시조 | 임만 |
[정의]
임양저를 시조로 하고 임만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영암군의 세거 성씨.
[개설]
선산 임씨는 전라남도 영암군에 세거하는 성씨 가운데 하나이다. 입향조는 선산 임씨 중시조인 임만(林蔓)으로, 1388년에 영암에 입향한 이래 후손들이 대대로 세거하였다.
[연원]
선산 임씨는 신라 경순왕의 손주 사위인 태사공(太師公) 임양저(林良貯)를 시조로 하고 있다. 경순왕이 고려에 귀부하려 하자 그 부당함을 고하였다가 노여움을 사서 선산(善山)으로 유배되어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고 전한다. 선산은 지금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일대의 옛 지명이다. 임양저 이후의 세계는 전해지지 않고, 고려 공민왕 때 태어나 조선 태조 때 이조 좌랑을 지낸 임만을 중시조로 삼고 있다.
[입향 경위]
15세기에 선산 임씨 중시조 임만이 영암 지역에 세거한 이후, 1500년경에 영암군 군서면 구림 마을에 집성촌을 만들었다. 이후 1540년(중종 35)에 나주 목사를 지낸 임구령(林九齡)이 군서면 구림 마을에 지남제(指南堤)를 축조해 1,000여 두락의 농토를 만들었고, 1565년(명종 20)에는 함양 박씨 박규정(朴奎精)과 선산 임씨 임호(林浩)가 중심이 되어 구림 대동계(鳩林大同契)를 조직하였다. 이로써 선산 임씨는 영암 지역의 유력한 사족 집단으로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현황]
영암 지역의 선산 임씨는 군서면 구림리의 2~3가구를 비롯하여 영암 전체에 약 50여 가구가 살고 있다. 그 밖에 해남, 무안, 강진, 진도 등에 거주하고 있다.
[관련 유적]
영암 지역 선산 임씨 관련 유적으로는 영암군 서호면 청룡리에 임구령의 영정을 모신 영당이 있다. 영당 앞에는 선산 임씨의 재실인 영모재(永慕齋)가 있고, 영당 뒤쪽 야산에는 임구령의 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