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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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元项里玄風郭氏集姓村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 원항리 |
집필자 | 정윤섭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 원항리에 있는 현풍 곽씨 집성촌.
[개설]
현풍 곽씨(玄風郭氏)의 시조는 중국 송나라에서 고려로 귀화한 곽경(郭鏡)[1117~1179]이다. 곽경은 중국 관서(關西)의 홍농인(弘農人)으로 고려에 귀화한 후, 1138년(인종 16) 과거에 급제하여 문하시중평장사(門下侍中平章事)를 지냈고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에 올랐으며, 포산군(苞山君)에 봉해졌다. 이후 곽경의 후손들이 본관을 포산(苞山)[현 대구광역시 달성군]으로 하여 세거(世居)하였다.
영암 입향조 곽호인은 1535년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에서 곽세웅의 장자로 태어나 부인 전주 강씨와 함께 영암에 정착하였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여러 마을이 합해지면서 원목(元木)의 원(元)자와 항동(項洞)의 항(項)자를 따서 원항리(元項里)가 되었다. 원목 마을은 원항리에서 으뜸 되는 마을로 마을 길가에 원목점이라는 주막이 있다 하여 원목점이라고 부르다가 행정 개편 이후 원목 마을이라고 개명하여 부르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입향조 곽호인은 1535년 해남군 계곡면에서 곽세웅의 장자로 출생하여 부모를 모시다가, 1555년 해남에서 발생한 을묘왜변(乙卯倭變) 때 전주 강씨와 함께 영암에 정착하였다.
[자연환경]
영산강 유역에 자리하여 대체로 50m 이하의 구릉 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영산강 하구언 공사로 도포만 연안의 원항리, 도포리 일대 간석지가 농경지로 바뀌어 있다. 도포면 봉호리, 덕화리과 인접하며 인근에 영암 태간리 자라봉 고분이 있다. 마을 주변은 넓은 농경지가 펼쳐져 있으며, 벼농사 등 주로 농업을 위주로 하고 있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