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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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有吉 |
이칭/별칭 | 유지(有之)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곽아람 |
[정의]
조선 후기 영암 출신의 무신·의병장.
[개설]
이유길(李有吉)[1576~1619]은 임진왜란 때 왜군에 의해서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의병을 일으켜 큰 공을 세웠으며, 명나라 원군으로 출정하여 후금과 싸우다 요동백(遼東伯) 김응하(金應河)와 함께 전사하였다.
[가계]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유지(有之)이다. 할아버지는 종계변무(宗系辨誣)의 공으로 광국공신(光國功臣)에 책봉된 이후백(李後白), 아버지는 이선경(李善慶)이다.
[활동 사항]
이유길은 임진왜란 때 아버지가 왜병의 손에 죽자 검은 상복을 입고 의병을 일으켰으며,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의 휘하에 들어가 해남의 명량(鳴梁) 해전에서 17세의 나이로 공을 세웠다. 1618년(광해군 10) 평안도 영유(永柔) 현령으로 있던 중 5도 도원수(五道都元帥) 강홍립(姜弘立)의 부장(副將)이 되어 명의 원군으로 출정하였고, 1619년 후금과 싸우다 전사하였다.
[묘소]
묘소는 파주의 연안 이씨 묘역에 위치해 있다.
[상훈과 추모]
1621년 병조 참판에 추증되었고, 숙종 때에 정려되었다. 1829년(순조 29)에 대광보국 숭록대부 의정부 영의정 겸 영경연춘추관 관상감사 세자사(大匡輔國崇錄大夫議政府領議政兼領經筵春秋館觀象監事世子師)가 증직되었으며, 시호를 충의(忠義)라 하였다.
해남 용정사(龍井祠)에 배향되었으며, 강진에 사우를 세워 제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