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9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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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尹善述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곽아람 |
[정의]
조선 시대 영암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해남(海南)으로, 감사(監司)를 지낸 윤복(尹復)의 증손자이다.
[활동 사항]
윤선술(尹善述)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자 더할 수 없이 애통했으나, 슬퍼하는 어머니가 염려되어 자신의 슬픔을 억누르고 밖으로 크게 표현하지 않았다. 가난한 집안이었으나 항상 어머니를 위해 필요한 물건을 갖추어 놓았으며, 어머니가 병이 나 겨울에 생선을 드시고 싶어 하니 노복과 함께 강으로 나가 얼음을 깨고 고기를 잡았다. 이때 노복은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으나 윤선술은 10여 마리의 물고기를 잡아 어머니께 드렸다. 어머니의 병이 위중해지자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피를 마시게 해 며칠을 더 살게 하였으며,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시묘 살이를 하며 정성을 다하였다. 고을 사람들이 이러한 윤선술의 효성을 높이 칭송하였고, 당시 임금인 효종에게도 알려져 조정에서 상을 내리고 정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