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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1117
한자 工業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고두갑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의 산업 중 인력이나 기계력으로 원료를 가공하여 유용한 물자를 만들어 내는 산업.

[개설]

영암은 원개 농업이 중심을 이루고 있었으나 1990년대 초부터 대불 국가 산업 단지[영암 테크노폴리스], 군서 농공 단지, 신북 농공 단지의 조성으로 인해 농업 중심의 지역 경제로부터 나아가 서남권 공업의 중심지로서 자리잡게 되었다.

영암 공업 발전의 최대 장점은 신도청 및 남악 신도시와 인접하여 경제 중심지와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것과 또한 대불 국가 산업 단지[영암 테크노폴리스]와 삼호 일반 산업 단지 등 최대 공업 지역을 가지고 있다는 데 있다. 이러한 조건 속에 현재 영암은 외국인 투자자 및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현황]

1. 대불 국가 산업 단지[영암 테크노폴리스]

대불 국가 산업 단지[영암 테크노폴리스]는 낙후된 전라남도 및 목포 권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해안 종합 개발 계획에 따라 1988년 7월에 산업 기지 개발 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나불리, 난전리 일원에 1137만 4000㎡의 규모로 조성되었다.

2011년 12월말 현재 입주 업체는 326개사, 가동업체는 289개사이다. 대불 국가 산업 단지[영암 테크노폴리스]에서 고용하는 인원은 1만 4172명으로, 산업 단지가 조선업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남자 1만 2378명, 여자 1,794명으로 남자의 비율이 매우 높다.

업종별 비율을 보면 289개 가동 업체 중 운송 장비 업체가 137개사, 기계 71개사, 비제조 22개사, 비금속 17개사, 전기 전자 10개사를 점하고 있다. 2011년도 생산액은 2조 7007억 원이며 수출액은 10억 8200만 불이다.

대불 국가 산업 단지[영암 테크노폴리스]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은 현대 삼호 중공업이며 품목은 선박을 생산하고 있다.

단지별 입지 특성은 원료의 수입 의존도가 높고 공해 유발의 가능성이 큰 화학, 석유 등의 업종은 북측의 항만 주변에 배치되었고, 공해가 적고 원료 수송의 문제가 크지 않은 기계, 조립 금속 등의 업종은 내측에, 그리고 경공업에 해당되는 업종은 진입부 등에 배치된 점이다.

단지 내 입주 업종은 기계, 제강, 석유 화학, 제지 및 기타 업종이며 염색, 피혁, 염료, 주물, 도금업 등은 산업 단지의 관리와 관련하여 입주가 제한되어 있다. 입주 업체에는 취득세, 등록세의 면제와 재산세, 종합 토지세의 감면 등의 세제 혜택과 함께 금융 지원의 혜택도 주고 있다.

삼호 중공업 설치로 인해 관련 중소기업을 유치하면서 지역 경제에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 서해안 고속 도로 연결 이후 교통량 증가와 편리성이 증대되면서 이익을 보게 됐다. 한편 전라남도는 국제 전자 물류 허브 단지를 민자 유치하는데 성공하면서 이익 창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2007년에는 조선 산업 단지 혁신 클러스터로 확정되면서 조선 업종 산단 업체의 발전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대불 국가 산업 단지[영암 테크노폴리스] 내에는 목포 세관이 들어서 있으며 수출입품 파수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리적 위치로는 중국의 주요 항구인 상해, 청도 등과 최단 거리에 있을 뿐 아니라 서남 해안 지역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어 중국 대륙 및 동남아시아, 태평양으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광역 인프라 현황을 살펴보면, 서해안 고속 도로[인천~목포]로 영암에서 30분대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며, 또한 목포~광양간 고속도로를 통해 광양만권에 1시간 내에 진입할 수 있다. 2015년 호남선 고속 전철이 완공되면 수도권에 2시간 이내에 진입할 수 있으며, 항만으로는 2만 톤급 3선석 활용이 가능한 대불 부두와 2만 톤급 12선석 추진 중인 목포 신항이 있으며, 또한 연간 14만 회 운행 가능한 무안국제공항이 영암에서 40분 거리에 있다. 산단 주변의 주요 사회 간접 자본 시설은 육상·해상·항공 등 입체적인 교통망 구축을 하고 있다.

2. 군서 농공 단지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의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촌 지역의 농외소득 증대 및 유휴 노동력 활용을 위해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 835번지 일원에 조성되었다. 입지여건을 살펴보면 국도 2호선, 13호선이 연결되어 있으며 나주역과는 20㎞ 거리이다.

2013년 3월말 현재 입주 업체는 15개사, 가동 업체는 13개사이고, 고용 인원은 137명이다. 업종별 비율을 보면 13개 가동업체 중 비금속 업체가 4개사, 석유 화학 3개사, 철강 2개사, 기계 2개사, 전기 전자 2개사를 점하고 있다. 2011년도 생산액은 300억 원이며 영암군 제조업체 수의 4%, 종업원 수의 1.2%, 생산액의 0.3%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3. 신북 농공 단지

지역간 균형 개발로 유휴 인력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농외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위해 영암군 신북면 갈곡리 38-62번지 일원에 조성되었다. 입지 여건을 살펴보면 국도 13호선이 연결되어 있으며 나주역과는 20㎞ 거리이다.

2013년 3월 현재 입주 업체는 11개사, 가동 업체는 10개사이다. 고용 인원은 347명이고, 생산액은 700억 원 수준이며, 수출액은 175만 불 정도이다.

업종별 비율을 보면 10개 가동 업체 중 비금속 업체가 2개사, 석유화학 3개사, 음식료 2개사, 섬유 의복 1개사, 전기 전자 2개사를 점하고 있다. 2011년도 생산액은 390억 원이며 영암군 제조업체 수의 4.7%, 종업원 수의 2%, 생산액의 0.5%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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