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도포면 원항리에 있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교회.

[개설]

C. E. 카우맨과 E. A. 킬버른 등이 1901년 일본에 동양 선교회를 세웠다. 동양 선교회를 1907년 5월 30일에 졸업한 김상준(金相濬), 정빈(鄭彬)이 경성 염곡[지금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가]에 동양 선교회 복음 전도관이라는 전도관을 세우고 활동을 시작하면서 한국의 성결 교회가 독립된 교파를 이루었다.

한국의 성결 교회는 성결 운동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계승하고 있어, 존 웨슬리의 성화에 대한 가르침과 성결한 삶의 회복에 신앙의 중점을 두고 있다. 성결 교회의 사중 복음, 즉 중생(Regeneration), 성결(Sanctification), 신유(Divine Healing), 재림(Second Coming)은 성결 교회의 특성을 잘 살펴볼 수 있는 키워드이다. 중생은 구원을 말하며, 성결은 구원 이후 거룩한 삶을 세워 가는 것으로 성화의 과정을 말한다. 신유는 신의 은혜로 육체의 질병에서 벗어남을 말하고, 재림은 전천년설에 입각한 예수의 재림 신앙을 말한다.

영암군 도포면 원항리에 있는 도포 성결 교회는 1982년에 설립되었다.

[현황]

도포 성결 교회는 부지 1,157㎡[350평]에, 건평 165㎡[50평]이다. 매일 새벽 예배를 비롯하여 수요일 저녁 예배와 주일 예배를 거행하고 있으며, 고난 주간, 부활절, 성탄절 등 중요한 기독교 절기에 따라 절기 예배를 행하고 있다. 또한 중요한 예식으로는 매년 교인으로 인정하는 학습 세례 문답과 함께 성찬 예식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