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미암리 당산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1590
한자 美岩里堂山祭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문화유산/무형 유산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미암리 미촌 마을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나경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당산 - 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미암리 미촌 마을 입구지도보기
성격 마을 공동 제사
의례 시기/일시 음력 정월 대보름 자정 무렵
신당/신체 당산나무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미암리 미촌 마을에서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당산신(堂山神)에게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공동 제사.

[개설]

미촌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에 마을에서 당산 할머니에게 당산제를 지내는데, 마을의 평안과 무사안녕을 비는 뜻에서 제사에 드는 비용을 마을 사람들에게서 걷어서 제물을 장만하고 대표자를 선정하여 모셨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는 개인별로 비용을 걷는 대신에 마을의 자금으로 제물을 장만한다.

[연원 및 변천]

마을 입구에 조성된 당숲[소나무 군락]으로 보아, 역사적인 연원이 오래되었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이에 대한 구전이나 기록이 전하여 오지 않아서 정확한 연원은 알 수 없다. 다만 소나무 숲이 예전에는 무성했지만, 2012년 현재는 세 그루만 살아 있을 뿐이다.

[신당/신체의 형태]

마을 입구에 있는 소나무 세 그루가 당산인데, 마을 사람들은 당산 할머니로 부르고 있다. 마을 사람들이 그 앞에 시멘트로 제단을 만들어 두었다.

[절차]

매년 정월 14일 밤 12시 경에, 마을에서 미리 선정한 제관이 주관하여 당산제를 모신다. 제관은 마을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뽑아서 제사를 맡아 모시도록 한다. 제물은 부녀회에 맡아 마련하며, 이장은 제사 비용 등 전반적인 사항을 관리한다. 돼지머리, 명태, 나물, 과일 등을 장만하며 메와 탕을 제수로 올린다.

마을의 액막이를 비롯하여 무사안녕과 풍요·다산을 위하여 당산제를 모셔 오고 있지만, 혹시 마을에 초상이 나거나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하면 모시지 않고 넘긴다. 또 풍물을 칠 사람이 없기도 하여 매년 간단히 당산제만 모신다. 마을 회의도 요즈음은 양력으로 연말에 하기 때문에, 당산제를 모시고 나서 진행하는 별도의 행사는 없다.

[참고문헌]
  • 국립 목포 대학교 박물관, 『영암군의 문화 유적』(전라남도·영암군, 1986)
  • 목포 대학교 박물관, 『문화 유적 분포 지도』-전남 영암군(전라남도·영암군, 1999)
  • 영암군(http://www.yeongam.go.kr)
  • 인터뷰(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미암리 이장 이정석, 남, 2013. 5. 2.)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