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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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口面 |
영어공식명칭 | Ganggu-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근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에 속해 있는 법정면.
[개설]
강구면은 경상북도 영덕군 남동쪽에 있으며, 강구리·오포리·화전리·상직리·원직리·금호3리·금진리·삼사리·소월리·하저리 등 10개 법정리와 22개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명칭 유래]
강구면(江口面)은 강어귀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지명이다.
[형성 및 변천]
강구면은 1934년 4월 1일 군 행정구역 개편 때 새로이 신설된 면이다. 이때 조선시대 동면(東面)·오보면[元烏保面]의 하저(下渚)·금진(金津)·소하(小下) 3개 동과 중남면(中南面)의 상검(上劍)·하직(下直)·상직(上直)·화전(花田)·오포(烏浦)·소월(素月)·삼사(三思)·강구(江口) 등 8개 동이 합쳐져 강구면에 속해졌다. 이후 면 구역의 변경과 면명의 개칭 없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88년 5월 1일 군조례 제972호에 의해 강구면 내의 동을 리로 개칭하였다. 1990년 1월 3일에는 군조례 제1146호에 의하여 종전의 하직리를 원직리(元直里)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강구면은 동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길게 뻗어 내린 낙동정맥의 영향을 받으면서 높이가 높은 서쪽의 삿갓봉[320m]을 기점으로 동쪽으로 경사진 지형을 가진다. 영덕군의 젖줄인 오십천(五十川) 하류에 해당하는 강구면 금호리와 원직리, 오포리 일대에는 오십천의 범람으로 넓은 충적평야가 발달하고 있지만, 강구면의 다른 지역은 대부분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은 암빈해안(岩濱海岸)으로 경지가 부족하며, 연안 및 그 지류의 해안에 충적토로 된 농경지가 펼쳐진다.
[현황]
강구면의 2020년 말 면적은 36.90㎢이고, 2021년 5월 기준 총 3,492가구에 6,179명[남 2,894명, 여 3,285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계는 남쪽으로 남정면(南亭面)과 접하며, 북서쪽으로는 영덕읍과 접하고, 서쪽으로는 달산면(達山面)과 이어지며, 동쪽으로는 동해와 접한다. 동해로 유입되는 오십천 하구에는 천연의 어항인 강구항이 있어 동해안 일대의 주요한 어업 기지의 하나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강구리를 중심으로 어업 활동이 이루어지며, 게·노가리·명태·쥐치·도루묵·꽁치·오징어·미역·전복 등이 잡힌다. 오십천의 은어는 예로부터 유명하다. 동해안을 따라 부산광역시에서부터 강원도 고성군까지 이어지는 국도 제7호선과 함께 2016년 고속국도 제30호선인 당진영덕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높아졌고, 영덕대게타운 거리에 방문객이 많아지면서 상업이 발달하였다. 또 부근에 오포3리해수욕장, 하저해수욕장 등과 삼사(三思)해상공원, 영덕해파랑공원 등이 있어 관광산업이 활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