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4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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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琴書軒 |
영어공식명칭 | Geumseoheon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원구2길 14-5[원구리 산17]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백지국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원구리에 있는 조선 후기 누정.
[개설]
금서헌(琴書軒)은 박륵(朴玏)[1594~1656]이 후학을 양성하던 곳이다. 박륵의 본관은 무안(務安), 자는 숙헌(俶獻), 호는 금서(琴書), 아버지는 박의장(朴毅長), 어머니는 영양남씨(英陽南氏)이다.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회령판관·도총부도사 등을 역임하였다.
[위치]
금서헌은 원구마을의 진산인 중구봉(重九峰)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원구마을은 중구봉을 중심으로 북쪽은 넓은 곡강들[曲江坪]이 펼쳐져 있고, 송천과 남천이 마을을 감싸며 돌아 나온다. 마을에는 조선시대 이래 영양남씨·진성이씨·무안박씨·대흥백씨 등이 세거지를 형성하였다.
[변천]
박륵이 생전에 후학을 양성하기 위하여 1643년(인조 21) 건립하였다. 1643년 「금서헌기(琴書軒記)」가 전해진다.
[형태]
금서헌은 중구봉 자락에 동향하여 자리잡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방을 둔 중당협실형이다. 대청 앞면에는 4분합 들문을 달아 마루방으로 꾸미고 툇간을 두었다. 기둥은 앞면만 둥근기둥을 사용하였다. 가구는 5량가 구조이다.
[현황]
현재 건물이 쇠락하여 보수와 관리가 필요하다.
[의의와 평가]
원구마을에 세거하는 무안박씨 가문의 향촌 사회활동 및 향촌 내 영향력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