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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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烽燧山 |
영어공식명칭 | Bongsusan Mountain |
이칭/별칭 | 녹전산,일출봉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전구간 | 봉수산 - 경상북도 영주시|경상북도 안동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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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봉수산 -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
성격 | 산 |
높이 | 570m |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에 있는 산.
[개설]
봉수산(烽燧山)[570m]은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와 안동시 녹전면 녹래리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로, 북북서-남남서 방향의 산줄기에 놓여 있다.
[명칭 유래]
‘봉수산’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에 봉수대가 있었던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세종실록지리지』에 “봉화가 1곳이니, 녹전산(祿轉山)으로 현 서쪽에 있다. 서쪽으로 영천(榮川)[지금 영주] 소산(所山)에 응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봉수산의 본래 이름은 ‘녹전산’이었음을 알 수 있다. 또 ‘일출봉(日出峰)’이란 명칭도 자주 사용하고 있다. 일출사가 있다고 해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해맞이 장소로 유명하기 때문에 유래되었다는 설 등이 있다.
[자연환경]
삿갓봉[445m]-박달산[579.5m]-봉수산으로 북북동-남남서 방향의 산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 산줄기의 북서쪽에는 영지산[507.0m]을 중심으로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은 산줄기가 있다. 두 산줄기 사이에는 직선상의 구조곡이 발달하여 있으며, 예고개를 중심으로 각각 북동쪽과 남서쪽으로 흐르는 소하천이 발달하여 있다.
봉수산 일대의 지질은 영지산 주능선을 이루는 북동-남서 방향을 따라 선캄브리아기의 호상 편마암과 안구상 편마암, 혼성 화강편마암이 나타나며, 영지산 산줄기의 북서 사면 전면의 구릉성 산지들은 시대 미상의 흑운모 화강암지대가 발달하였다. 한편 봉수산 산줄기의 북서 사면은 선캄브리아기의 호상 편마암, 석회 규산염암, 흑색 점판암, 대리암 등이 교호하여 나타난다. 영지산 일대 산줄기와 박달산 일대 산줄기 사이에 있는 구조선은 주향이동하여 동쪽 지괴가 남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현황]
봉수산의 서쪽 구조곡에는 구조선을 따라 지방도제915호선이 있다. 봉수산 남쪽에 신라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일출사(日出寺)가 있으며 강원도 강릉시의 정동진보다 더 빨리 일출을 볼 수 있어서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