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하망동에 있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지부.

[개설]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영주시지부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산하 중 하나이다. 농업협동조합중앙회는 농업인의 자주적인 조합 활동을 통해 농업생활력의 증진과 농민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특히 해방 직후 농업 국가였던 우리나라에서 농업협동조합의 설립은 농지개혁과 함께 국민의 큰 관심사였다. 이에 1958년 농업은행과 구 농업협동조합을 설립하였으나 활동이 미진하여 1961년 7월 29일 농업은행과 구 농업협동조합을 폐기하고, 1961년 8월 15일 현재 농업협동조합을 발족시키게 된다.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영주시지부도 이때 발족하였다.

[설립 목적]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영주시지부는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농업협동조합의 한계를 극복하고, 회원과 조합의 공동 이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영주시지부는 1961년 8월 15일 농업협동조합이 발족하면서 기존 농업은행 영주지점과 구 영주군농업협동조합이 통합 영주군농업협동조합으로 설립되었다. 1961년 8월 영주군 영주읍 영주리에서 하망리로 이전하였다. 1981년 1월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영주군지부로 개편되었다. 1990년 4월에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영주영풍시군지부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95년 시군통합으로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영주시지부로 개칭되었으며, 1999년 11월 20일 영주시 하망동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영주시지부의 주요업무는 크게 교육지원사업, 경제사업, 신용사업으로 구분된다. 교육지원사업은 지역농협 운영조직 및 경영활동 지원, 조합원에 대한 교육 훈련, 조합원 권익증진을 위한 사업 및 신기술 지원, 신품종 연구개발, 조합원 생활 개선 사업 등이 있다. 경제사업은 농업인의 영농활동 전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에 생산·유통·가공·소비에 이르는 다양한 경제사업을 지원 중이다. 신용사업은 기본적으로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활동에 필요한 자금과 수익을 확보하고, 나아가 시중 은행 업무, 카드·보험·상호금융·외국환·증권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황]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영주시지부는 2016년 12월 기준으로 농협은행 4개, 지역 농·축협 28개, 품목농협 2개 등 총 34개 지점을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영주시지부는 영주 지역의 농업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봉사 활동을 통한 지역 사회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