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에서 매년 개최되는 사과축제.

[개설]

영주사과축제는 깊어 가는 가을에 영주사과의 맛과 풍미를 전하기 위해 매년 10월 말경 영주의 부석사 일원에서 개최되는 축제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영주사과축제는 영주시 부석면에서 면민 행사로 이어오던 축제를 2000년 10월 제1회 영주사과축제부터 시(市) 행사로 확대해 관광객 및 소비자들과 쉽게 만날 수 있게 개최되었다. 소비자를 기다리는 축제에서 직접 찾아가는 축제로 영주사과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축제이다.

[행사 내용]

영주사과축제 주요 행사는 축하 공연, 사과 품평회, 사과 작품 전시, 사과 경매, 사과 높이 쌓기, 사과 길게 깎기, 사과 그림 그리기 대회 등으로 사과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세계문화유산 부석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그 밖에도 영주의 대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거리’를 운영하고, 부석사와 축제장을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문화해설사를 배치하고 있다.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 쉼터와 편의 공간을 마련하여 관광객을 배려하는 축제장을 구성하여 영주사과를 맞보며 가을 여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현황]

2018년 영주사과축제는 ‘영주사과에 반하고, 부석사 단풍에 또 한 번 반하다’라는 주제로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8일간 영주문화관광재단의 주관으로 개최되어 국내외 관광객 13만여 명이 찾았다.

2018년 영주사과축제에서는 사과나눠 주기행사, 소확행 힐링데이 음악회, 그리운 부석사 달빛 걷기, 영주사과 및 농특산물 판매, 사과 체험 프로그램, 무지개다리사업 문화마실배달, 사과 이벤트, 소백산 깃대종 가면축제-‘여우와 춤을’,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시상식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