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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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寧越 淸泠浦 觀音松 |
영어공식명칭 | Yeongwol Cheongnyeongpo Gwaneumsong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67-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기억 |
보호수 지정 일시 | 1988년 4월 30일 - 영월 청령포 관음송 천연기념물 제349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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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영월 청령포 -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67-1 |
학명 | Pinus densiflora S. et Z.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겉씨식물문〉구과식물강〉구과목〉소나뭇과 |
수령 | 630년 |
보호수 지정 번호 | 천연기념물 |
[정의]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에 있는 수령 630년의 천연기념물 소나무.
[개설]
영월 청령포 관음송(寧越 淸泠浦 觀音松)은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67-1 청령포 수림지 안에 있는 소나무이다. 조선 제6대 임금 단종(端宗)이 영월 청령포[국가지정문화재 명승]에서 유배 생활을 할 때 둘로 갈라진 나무줄기에 걸터앉아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단종과 관련된 전설을 가지고 있는 등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8년 4월 30일 천연기념물 제349호로 지정되었으며, 지정 당시 수령이 약 600년 정도로 추정되었다.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형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소나무중 하나인 영월 청령포 관음송은 높이 30m, 가슴높이 둘레 5m이다. 줄기는 지상 1.2m 높이에서 둘로 갈라져 동서로 약간 비스듬히 자란다. 갈라진 줄기의 밑둘레는 각각 3.3m와 2.95m이며, 수관의 폭은 동서 23.3m, 남북 20m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우리나라에서 가장 키가 큰 소나무인 영월 청령포 관음송은 나라에 큰일이 닥칠 때마다 나무껍질이 불그스레한 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하여 나라의 변고를 알려 주었다고 전하며, 이에 마을 사람들은 영월 청령포 관음송을 귀하게 여기고 있다. 또한, 영월 청령포 관음송에는 단종과 관련한 전설이 전하여 온다. 단종이 세조(世祖)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나서, 한강 상류 지역인 영월군 남면의 강 가운데에 고립된 작은 섬 같은 곳인 영월 청령포로 유배되어 오게 된다. 유배지의 처소 옆에는 큰 소나무가 있었는데, 단종은 처소 옆 큰 소나무에 걸터앉아 마음을 달래었다고 한다. 단종의 비참한 모습과 울음소리를 지켜보고 들었다 하여 소나무에 ‘관음(觀音)’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현황]
영월 청령포 관음송은 청령포 수림지라 불리는 소나무 숲 중앙에 있으며, 영월 청령포에서는 단종의 넋을 기리는 제사가 해마다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