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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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心張里 |
영어음역 | Simj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심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길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심포마을의 ‘심’자와 장지마을의 ‘장’자를 따서 심장리라 하였다. 심포마을은 깊은 해변을 뜻하는 ‘짚은개[깊은개]’의 한자식 표기이다. 장지마을은 우리말로 ‘진작지’라고 부르던 곳으로, 진작지는 자갈밭이 긴 해변을 이루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수군 남면 심장리가 되었다. 1949년 여천군 남면 심장리로 바뀌었으며, 1998년 여천시·여천군·여수시가 여수시로 통합됨에 따라 여수시 남면 심장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금오도에 있는 심장리는 숲이 울창하고 특히 국활나무와 사삼이 무리를 지어 서식하는 자생지이다. 또한 고라니·노랑때까치·제주휘파람새 등 35종의 조류 2,0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섬 주변은 해식애가 발달하여 경관이 아름답다.
[현황]
2021년 현재 면적은 4.41㎢이며, 총 213가구에 32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심포·장지·미포 등의 마을이 있다. 여수시 중앙동과 돌산읍 신기마을에서 도선으로 수시 연결되며 중앙동까지 1시간 30분, 신기마을까지 30여 분이 걸린다. 낚시를 즐기는 여행객과 남면의 능선을 일주하는 등산객이 많이 찾는다.
남면 안도리와 심장리를 잇는 안도대교가 2010년 2월 개통되어 금오도와 안도가 하나의 섬이 되었으며, 연계 여행이 편리해졌다. 마을 뒷산에는 조선시대에 세워진 간이 봉수대가 남아 있어, 국토의 최전선이던 시절 남해안을 지키던 해상 요충지였음을 알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