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가장리 수암산 일대에서 발원하여 여자만으로 흘러드는 하천.

[명칭유래]

‘가장천’의 자세한 명칭유래는 알 수 없으나, 가장천이 가로지르는 ‘가장리’라는 지역 명칭에서 유래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환경]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퇴적층에 중성화산암류가 관입되어 있으며, 기반암 위로 하천이 흐르면서 신생대 제4기에 형성된 충적층이 발달하였다. 토양은 기반암이 풍화된 층 위에 신생대 제4기 하천 범람에 의해 만들어진 충적토가 좁게 분포한다. 또한, 해안 가까이에 있는 평지로 적색토와 충적토가 나타나고 있다. 하천 주변에는 갈대와 참억새·갈풀·띠·부들 등이 자라고 있다. 하천 유역에는 붕어·피라미·미꾸라지가 주로 서식한다.

[현황]

하천 연장은 2.32㎞이며, 유역 면적은 3.75㎢에 달한다. 율촌면 수암산 산록을 기점으로 유로를 형성하여 남쪽으로 흐르면서 가장평야를 지나 연화천과 합류되면서 여자만 해안으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하천의 물은 대부분은 간척된 농경지에 농업용수로 이용되고 있으며, 하천의 상류는 주변에 특별한 오염원이 없어 수질은 상류지역의 경우 1급수에 가깝다.

하천 하류에 발달한 가장평야는 86.9㏊의 면적에 간척으로 이루어진 평야이다. 교통은 남해고속도로 순천나들목에서 여수방면 국도 17호선에서 순천시 해룡면 해룡초등학교까지 이동한다. 그 뒤 해룡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상여 방면 지방도 863호선을 따라 가다가 율촌면 가장리에서 가장마을로 진입하면 가장천에 이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