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만흥동에 있는 식품 가공 사업 관리 협동조합.

[설립목적]

여수오천산업단지 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은 쥐치포 공장 60여 업체에서 뿜어내는 악취와 오물로 인한 공해를 방지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라남도 여수시 오천동과 만흥동 일대에 설립되었다. 여수오천공업단지는 수산물, 특히 쥐치포의 효율적인 가공을 목적으로 수산물 가공, 어분제조, 냉장과 이와 관련된 업종이 입지하고 있으며, 1990년 28개 수산 가공 및 수산 관련 업체가 입주해 있다.

[변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전라남도 여수시가 공동으로 1981년 1월에 착공하여 1983년 12월 23일에 준공하였다. 1991년 입주업종변경으로 수산물제조업에서 음식료품제조업으로 변경되었다. 1995년 12월 26일 오천공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이 음식료품에서 전제조업으로 변경고시되었다.

[현황]

부지 181,819m², 공장 시설 130,579m²에 수산물 23개 사, 의약품 1개 사, 도축·육류 가공 3개 사, 기타 3개 사로 구성되어 있다.

오천지방산업단지의 수산물 가공업체 근로자는 1987년 4,000여 명에 달했으나 2020년 6월 기준 476여 명으로 급감해 여수 지역 수산업의 현주소를 알 수 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종업원 수는 476명으로 남자 136명, 여자 287명이 일하고 있다.

지원시설로 공업용수가 1일 3,700톤이 공급되고 있다. 현재 전력은 7,000㎾ 정도 이용되고, 폐수처리장은 1일 1,920t이 이용되고 있다. 오천산업단지 내 제품이 잘 팔리지 않자 여수시가 오천지방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농수산가공품의 구매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생산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