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30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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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東-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방규환 |
생산지 | 안동 참외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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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특산물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개설]
안동의 대표적인 특산물로는 안동 고추, 안동 딸기, 안동 쌀, 안동 한우, 안동 참외, 안동 참마, 안동 사과, 안동 포도, 단호박, 안동 소주, 안동 간고등어, 안동 빙어, 안동 한지, 안동포, 하회탈 등이 있다.
[연원 및 변천]
기원전부터 중국에서 재배해 온 것으로 알려진 참외는 원산지가 인도이다. 동아시아 등지로 퍼져 재배되면서 더욱 다양하게 개량되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안동은 지대가 높아 일교차가 큰 지역이므로 과일과 채소의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좋다. 땅이 기름지고 물이 풍부하고 일조량이 많은 지역적 특성이 있어서 참외 재배에도 적합하다. 친환경 저농약 농법을 사용하는 참외는 농약 사용을 줄이고 완숙된 퇴비와 천연 살충제 등을 사용하여 재배한다. 5월 말에 모종을 심으면 원산지가 따뜻한 곳이므로 기온이 상승한 6월 이후 줄기가 뻗으며 자라난다. 줄기는 초기의 어미 덩굴이 5마디 내외로 자라면 줄기를 잘라 주고, 이후 자라난 아들 덩굴은 16마디 정도에서 잘라 준다. 아들 덩굴의 잎겨드랑이에서 손자 덩굴이 자라나고, 손자 덩굴의 첫째 마디에서 참외가 열린다.
뿌리가 얕고 넓게 퍼져서 물 빠짐이 좋아야 하므로 두둑은 약간 높여 줘야 한다. 참외를 보관할 때는 신문지 등 종이에 싸서 그늘진 시원한 곳에 두면 수분이 증발하여 맛과 향, 당도 등이 떨어지는 것을 일정 정도 방지해 준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안동 참외 는 안동의 점질토에서 생산되어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이 나 있다. 우선 향이 진하고 껍질이 둥글고 색이 진하며 골이 선명한 특징이 있다. 맛과 육질이 단단하고 아삭아삭하며 13~17브릭스로 당도가 높다. 낙동강에서 흘러오는 풍부한 수자원의 혜택을 받아 비옥한 토질에서 생산되므로 비타민A와 비타민C·칼슘 함량이 높다. 참외는 이뇨 작용과 피부 미용에 좋으며, 암세포 확산을 억제하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안동 참외는 현재 안동시 풍천면을 주요 산지로 재배하고 있으며, 풍산읍 노리 종합 물류 단지를 통해 2012년 홍콩에 수출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