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0041
한자 溫陽川
영어공식명칭 Onyangcheo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충청남도 아산시
해당 지역 소재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거산리|권곡동지도보기
성격 하천
면적 94.2㎢[유역 면적]
길이 19.7㎞[전 구간]|16.5㎞[하천 연장]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거산리에서 발원하여 권곡동에서 곡교천으로 흘러드는 지방하천.

[명칭 유래]

충청남도 온양에는 온천이 있어서 온천과 관련한 지명이 오랫동안 이어져왔다. 백제 때에는 탕정군(湯井郡), 고려 초에는 온수군(溫水郡), 1432년(세종 14)에는 온양군(溫陽郡)으로 불렸다. 온양군을 흐르는 하천에도 ‘온양천(溫陽川)’이라는 이름을 부여했다. 1919년에 제작된 『조선지형도』에서 ‘온양천’이라는 명칭을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연환경]

아산시 남쪽에는 망경산[601m], 광덕산[699m], 봉수산[534m] 등의 산들이 산줄기를 이루어 동서로 뻗어 있다. 금북정맥의 일부 구간이다. 이 산줄기는 거의 아산시 송악면 남쪽 경계로서 충청남도 공주시와 천안시와 경계를 이룬다. 광덕산봉수산 사이에는 각흘고개가 있는데, 여기에서 1㎞쯤 떨어진 동쪽 산줄기에서 온양천이 발원한다. 온양천은 골짜기 사이를 북쪽으로 흐르다가 궁평리에서 송악저수지를 이룬다. 저수지를 나선 온양천은 다시 송악면 소재지를 지나 북으로 흐르고, 온양 읍내동 일대에서 금곡천을 받아들인 뒤 탕정평야 서쪽 가장자리를 따라 흐르다가 권곡동에서 곡교천으로 흘러든다. 아산 제일의 곡창지대를 자랑하는 탕정평야의 충적토양은 곡교천과 함께 침식·퇴적시키는 온양천의 작용으로 인해 형성되었다.

[현황]

온양천은 마곡천·약봉천·외암천·신인천·금곡천 등 다섯 개 지류 하천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천 연장 16.5㎞, 유로 연장 19.7㎞, 유역 면적 94.2㎢ 규모의 지방하천이다. 온양천 중상류 구간은 산간의 좁은 골짜기를 흐르는 계류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중류인 평촌리역촌리 일대에는 소규모 농경지가 나타난다. 이곳에서부터 하류를 향해서는 하폭도 커지고 제법 큰 농경지가 나타나 배방읍 탕정리 일대에서 탕정평야라는 넓은 들판을 이룬다. 최근에는 생태계 복원과 수질 개선을 목적으로 한 하천 정화 활동과 수생식물 심기, 생태·친수 문화공간도 조성되었다. 그 결과 경관이 아름다워졌을 뿐만 아니라 수질개선과 함께 생태계가 복원되었고, 학습 탐방이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류의 송악면 외암리에는 반촌의 면모와 전통가옥이 존재하는 아산 외암마을[충청남도 중요민속자료 제236호]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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