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덕리유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0457
한자 君德里遺跡
영어공식명칭 Remains in Gundeok-ri
이칭/별칭 아산 군덕리유적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아산만로 416-15[군덕리 27-1]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나건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4년 4월~5월 - 공주대학교 박물관 군덕리유적 발굴 조사
현 소재지 국립종자원 충남지원 -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아산만로 416-15[군덕리 27-1]지도보기
원소재지 군덕리유적 - 충청남도 아산군 선장면 군덕리
성격 주거지 유적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군덕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마을 유적.

[위치]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장로를 따라 남쪽으로 군덕리 장터 등을 지나며 약 1.4㎞ 가면 지방도 645호선[아산만로]과 만나는 삼거리[군덕교차로]가 나온다. 군덕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아산만로에 접어들면 바로 오른쪽에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이 나타난다. 군덕리유적은 국립종자원 충남지원 건물 부지 일대에 해당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군덕리 일원에 국립종자공급소[현재 국립종자원] 건설이 계획되면서, 1993년 12월에서 1994년 1월에 걸쳐 건설 예정 부지에 대한 지표조사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 의해 실시되었다. 그 결과를 기초로 하여 1994년 공주대학교 박물관에서 1개월여의 일정으로 발굴 조사를 진행하였다. 발굴 조사는 전체 부지 중에서 지표조사 내용을 토대로 ‘가’와 ‘나’ 두 개의 지역을 선정하여 진행되었다. ‘가’ 지역의 경우 민가 조성과 반복적인 경작 행위로 원 지형이 심하게 훼손되면서 특별한 유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민무늬토기와 석기류 등 다량의 유물이 수습되었다. ‘나’ 지역에서는 청동기시대의 생활 유적이 확인되었는데 주거지 5기, 소형유구(小形遺構) 5기가 확인되었으며, 이와 함께 조선시대 널무덤 1기도 함께 조사되었다.

[형태]

군덕리유적에서 조사된 청동기시대 주거지의 가장 큰 형태적 특징은 직사각형[장방형(長方形)] 또는 정사각형[방형(方形)]의 평면 형태에 화덕자리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청동기시대 전기 주거지는 일반적으로 직사각형 또는 가늘고 긴 직사각형[세장방형(細長方形)]의 평면 형태에 바닥면에 다수의 화덕이 설치된다. 그런데 전기 후엽으로 가면서 주거의 소형화 현상이 발생하는데, 주거지 중앙에 화덕자리가 확인되지 않고 대신에 지붕의 중심이 되는 기둥구멍이 설치되는 등의 형태적 변화가 나타난다. 군덕리유적의 주거지에서는 이와 같은 청동기시대 전기 후엽 주거지의 특징이 확인된다.

[출토 유물]

군덕리유적에서는 다수의 민무늬토기가 출토되었다. 토기 아가리 부분에 문양이 시문된 것도 확인되는데, 구멍무늬가 주를 이루며 일부 짧은빗금무늬와 아가리에 눈금을 새긴[구순각목(口脣刻目)]된 것도 확인된다. 더불어 간돌검, 반달돌칼, 바퀴날 도끼[환상석부(環狀石斧)], 돌살촉, 숫돌 등의 석기류도 출토되었다.

[현황]

군덕리유적이 조사된 자리에는 국립종자원 충남지원 건물이 조성되어 있으며, 1994년 당시 조사된 내용은 공주대학교 박물관 발굴 조사 보고서를 통해 기록·보존되었다.

[의의와 평가]

군덕리유적은 주거지 규모의 소형화와 옥외 시설인 구덩이의 군집 등이 확인되는 마을 유적으로 청동기시대 전기에서 중기로의 전환기에 해당하는 시기의 모습을 잘 보여 주는 유적이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고*** 돌살촉 → 돌화살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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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기하신 민원은 고고학사전에 의거 현행 용어를 유지하며, 귀하의 의견을 기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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