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4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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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挑興里古墳群 |
영어공식명칭 | Ancient Tombs of Doheung-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도흥리 산32 |
집필자 | 서정수 |
소재지 | 도흥리고분군 -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도흥리 산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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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고분 |
양식 | 돌방무덤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도흥리에 있는 시대 미상의 고분.
[위치]
곡교천을 끼고 아산만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으로 향하는 동서 방향의 지방도 624호선[현대로]은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도흥리 남쪽을 지나간다. 이 도로와 인접한 도흥2리 섬말 북동쪽 산자락의 남향 사면 중간 지점에 도흥리고분군이 분포되어 있다. 서쪽으로는 아산만, 남으로는 곡교천에 의해 이루어진 충적지형의 저지대가 전개되어 있다. 동쪽은 영인산[363.5m]에서 뻗어온 작은 지맥이 낮고 넓게 퍼져 있는데, 이러한 지맥에 의해 형성된 구릉지에 고분군이 자리하고 있다.
[형태]
도흥리고분군에서 확인되는 2기의 고분은 모두 일정 부분 파괴되었다. 이 중 1기는 고분의 형상을 확인할 수 없을 만큼 완전히 해체되어 단지 석재 더미만 남아 있는 상태이고, 다른 1기는 유구의 일부만 파괴된 것으로 나머지 유구의 일부는 지하에 있고 묘실의 천장석 일부와 남쪽 부분이 약간 파괴된 채 지표면에 드러나 있다. 비교적 원래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고분을 보면, 입구에 문틀 시설이나 널길[연도(羨道)]이 없는 점이 확인 가능하고, 이를 통해 고분은 횡구식(橫口式)[입구가 옆에 설치된 형태]으로 조영(造營)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불어 내부는 석축으로 조영한 단면 사각의 형식으로 파악된다.
[현황]
도흥리고분군 주변의 문화유적으로는 서쪽으로 금성리산성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관암리에 민무늬토기 산포 지역이 있다. 흙을 이용하여 쌓은 토축(土築) 퇴뫼식[마치 띠를 두르듯 산 정상부를 빙 둘러 가며 쌓아 올린 산성] 산성인 금성리산성이 도흥리고분군과 관련된 유적으로 추정된다. 고분이 있는 지역은 농경지로 조성되어 있다. 따라서 이미 지표상에 드러나 있거나 혹은 매몰되어 있는 고분이라도 농경지로서의 개발과정에서 상당 부분이 파괴되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는데, 경작지 내에서 2기의 고분이 확인되는 점으로 미루어 다수의 고분이 잔존되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도흥리에 있는 도흥리고분군은 정확한 조영 시기를 알 수 없지만, 형태가 횡구식 돌방무덤[석실묘(石室墓)]으로 추정되어 삼국시대의 고분일 가능성도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