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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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溫陽民俗博物館所藏龍紋-臺 |
영어공식명칭 | Dragon Design Candlestick at Onyang Folk Museum |
이칭/별칭 |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와룡촛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충무로 123[권곡동 403-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조원창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0년 7월 30일 -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용문촛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08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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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용문촛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장처 | 온양민속박물관 - 충청남도 아산시 충무로 123[권곡동 403-1] |
성격 | 촛대 |
재질 | 목재 |
소유자 | 구정문화재단 |
관리자 | 구정문화재단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
[정의]
온양민속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한 쌍의 조선 후기 촛대.
[개설]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용문촛대(溫陽民俗博物館所藏龍紋-臺)는 소나무로 만든 촛대 한 쌍으로 2010년 7월 30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08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용문촛대는 쌍촛대이며 하단의 사자형 받침대와 상단의 용문초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하단 받침대는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맨 아래는 웅크린 사자의 모양을 한 받침인데, 사자는 모두 정면을 향해 웃고 있으며 목에는 갈기를 표현해 놓았다. 중간은 죽절(竹節) 형태의 간주(間柱)이다. 가장 위쪽은 전접시가 달린 초꽂이로 이루어져 있다. 죽절형 마디와 연결된 전접시 아랫면에는 여섯 이파리의 연꽃이 위를 향하여 조각되어 있다. 상단의 용문초는 2단 구조로 되어 있으며, 나무로 만든 굵고 긴 원통형이고 용과 꽃 등을 화려하게 조각하고 채색해 놓았다.
[특징]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용문촛대는 사자와 용이 청색과 황색으로 한 쌍을 이루고 있다. 청색 사자의 받침대 아래는 안쪽으로 1㎝가량 움푹 파여 있고, 먹으로 ‘화원 승 승이(畵圓僧勝尒)’라는 명문이 있다. 이로 보아 촛대를 만든 장인은 승이라는 승려였음을 알 수 있다. 청색 사자와 황색 사자는 모두 비슷한 모습과 조각기법을 보이고 있어 동일인이 제작하였음을 추정하게 한다. 한편 상단의 용문초 아래에도 청색초의 경우 ‘백석(百石)’, 황색초의 경우 ‘경청(京靑)’이라고 적어 놓았다.
[의의와 평가]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용문촛대는 조선 후기 사찰에서 불교 의식 때 사용된 불구(佛具)이다. 사자형 받침대와 용문초 등 2단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각의 세부적 표현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잔존 상태가 양호하고 승이라는 제작자의 이름을 알 수 있어 미술사적 가치가 높고 조선시대 불교 공예 연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