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527 |
---|---|
한자 | 溫陽民俗博物館所藏祠堂形龕室 |
영어공식명칭 | Shrine Style Wooden House at Onyang Folk Museum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충무로 123[권곡동 403-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조원창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0년 7월 30일 -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사당형감실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29호 지정 |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사당형감실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장처 | 온양민속박물관 - 충청남도 아산시 충무로 123[권곡동 403-1] |
성격 | 장(欌) |
재질 | 목재 |
크기(높이,길이,너비) | 183㎝[전체 너비]|81㎝[앞뒤 깊이]|96㎝[높이] |
소유자 | 구정문화재단 |
관리자 | 구정문화재단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안에 신주를 모셔 두는 장(欌).
[개설]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사당형감실(溫陽民俗博物館所藏祠堂形龕室)은 조선시대 사대부 집안에서 사당 안에 설치해 조상의 신주(神主)를 모셔놓았던 나무로 만든 장(欌)이다. 2010년 7월 30일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사당형감실은 맞배지붕의 목조 건물의 형태를 이루고 있다. 규격은 전체 너비 183㎝, 앞뒤 깊이 81㎝, 높이 96㎝로 매우 큰 감실이다. 감실의 정면은 흔히 볼 수 없는 4칸으로 만들어졌고, 측면은 1칸이다. 정면 4칸은 각 실의 구분 없이 43㎝의 너비를 보이고 있다. 창호의 문양은 띠살로 이루어졌고, 이분합문(二分闔門)으로 만들어져 있다. 벽체의 전면으로는 전퇴칸[前退間]을 만들기 위한 둘레 10.5~11㎝의 둥근 기둥 다섯 개가 세워져 있다. 전퇴칸의 바닥은 마루로 이루어졌고, 그 바깥쪽 전체에 21개의 기둥으로 된 난간을 설치하였으며 난간에는 연꽃잎이 조각되어 있다. 측면은 중앙의 2.8㎝ 두께의 기둥을 사이에 두고 전면 협칸[夾間]이 19㎝이고, 후면의 어칸[御間]이 40㎝이다. 벽면 위쪽의 삼각형 벽체는 모두 판자로 막았다. 기둥과 창방[기둥머리를 좌우로 연결하는 수평 부재(部材)]에는 붉은색과 검은색, 녹색 등을 채색한 화려한 단청이 이루어져 있다.
[특징]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사당형감실은 모든 부분이 매우 정교하게 제작되었으며, 특히 지붕은 기왓골과 기와 등의 조각이 뛰어나다. 용마루[지붕 가운데 부분에 있는 가장 높은 수평 마루]는 중앙에서 양 측면을 향하며 약간씩 높아지고 있다. 내림마루[용마루에서 추녀마루를 잇는 부분]도 암·수키와가 보일 정도로 조각이 세밀하게 이루어져 있다.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사당형감실은 맞배지붕과 띠살 창호, 기둥 등이 모두 잘 갖추어진 목조 건축물로 단청도 화려하게 이루어져 있다. 이로 보아 제작 과정에 목재를 다루었던 솜씨 좋은 대·소목장과 단청을 그린 단청장 등이 공동 참여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사당형감실은 신주를 모시는 사당 형태의 목조 감실로 19세기에 제작되었으며 현존하는 가옥형의 감실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또한 지붕과 창호, 마루 난간 등이 정교하게 제작되었고, 화려한 단청이 이루어져 있어서 현재 남아 있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감실로 평가된다. 조선 후기의 유교적 의례와 목공예 솜씨를 함께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