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9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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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溫陽鄕校 |
영어공식명칭 | Onyanghyanggyo Local Confucian School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외암로 1414-11[읍내동 209]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범 |
이전 시기/일시 | 1610년 - 온양향교 중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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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794년 - 온양향교 중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861년 - 온양향교 중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868년 - 온양향교 동무, 서무 중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899년 - 온양향교 내삼문, 외삼문 중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43년 - 온양향교 대성전 중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82년 - 온양향교 명륜당, 대성전 중수, 내삼문, 외삼문 중건, 홍살문 건립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7년 12월 23일 - 온양향교 충청남도 기념물 제115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온양향교 충청남도 기념물 재지정 |
현 소재지 | 온양향교 - 충청남도 아산시 외암로 1414-11[읍내동 209] |
원소재지 | 온양향교 - 충청남도 아산시 법곡동 |
성격 | 향교 |
양식 | 맞배지붕[대성전]|팔작지붕[명륜당] |
정면 칸수 | 3칸[대성전]|5칸[명륜당] |
측면 칸수 | 2칸[대성전]|2칸[명륜당] |
관리자 | 온양향교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기념물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읍내동에 있는 조선시대 온양군의 관립 교육기관.
[개설]
온양향교(溫陽鄕校)는 조선시대부터 온양군에 있었던 관립 교육기관이며, 1997년 12월 23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15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위치]
온양향교는 충청남도 아산시 읍내동에 있다. 통칭 ‘구온양’이라 불리는 곳으로 온양온천역 남남동쪽 직선거리 2.2㎞이다. 국도 39호선[외암로]을 따라 남쪽으로 가다가 청댕이고개 고갯마루에서 내려가며 700여m 지점, 온주주공아파트 입구 다음의 왼쪽 샛길로 접어들어 100여m 올라가면 온양향교에 다다른다. 온양군 관아의 배산이며 나지막한 연산(燕山)의 남서쪽 기슭에 남향으로 자리 잡았고, 동남쪽 200여m 지점에 온양군 관아 유적인 온주아문 및 동헌이 있다.
[변천]
온양향교의 창건 연대는 미상이다. 하지만 『신증동국여지승람』[1530]에 ‘향교 재군서1리(鄕校 在郡西一里)’라고 기록되어 있어 조선 전기에 이미 온양향교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온양현의 설치와 현감이 파견되는 시점을 고려하면 조선 태종 대 이후 설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본래 현재 위치에서 서쪽으로 낮은 능선 너머인 아산시 법곡동(法谷洞)에 창건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다가 1610년(광해군 2) 현재 자리에 복원되었다고 전해진다. 1794년(정조 18)과 1861년(철종 12)에 교궁(校宮)[향교]을 중수하였고, 1868년(고종 5)에 동무(東廡)와 서무(西廡)를, 1899년에 내삼문과 외삼문을 중수하였다. 1943년에 대성전을 중수하였고, 1982년 대성전과 명륜당을 중수하였으며, 내삼문과 외삼문을 중건하고 홍살문을 건립하여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었다.
[형태]
온양향교는 남향 사면의 지형에 건립되었고 전학후묘(前學後廟)의 배치 구조를 보여 준다. 입구에 홍살문과 하마비(下馬碑)가 있고, 이를 지나면 비교적 높은 석축 위에 솟을대문으로 ‘온양향교’ 현판이 걸린 외삼문이 있다. 외삼문을 지나면 마당 건너 정면에 명륜당(明倫堂)이 2단의 높은 석축 기단 위에 자리하고 있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명륜당의 동쪽에 동재(東齋)가 있고 서쪽에는 최근 복원한 서재(西齋)가 있다. 명륜당 뒤쪽에 높게 세워진 솟을대문 형태의 내삼문을 지나면 대성전(大成殿)이 있다. 조선시대의 기록에는 동무와 서무가 존재하지만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 대성전은 맞배지붕 양식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이며, 내부는 모두 우물마루로 이루어져 있다. 정면에는 각 칸마다 중앙에 이분합문이 설치되었고, 측면은 전후툇간이 있으며, 전툇간은 흙바닥의 봉당이다.
[현황]
온양향교의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5성과 송조 2현,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으며,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을 하고 봄과 가을에 석전제를 봉행한다.
[의의와 평가]
온양향교는 조선시대 온양군에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온양 지역의 인재 양성과 유교 이념 보급, 백성 교화 등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그러나 조선 후기부터 서원이 등장하며 기능이 다소 약화되었고 갑오개혁 이후 신식교육에 밀리면서 교육기관으로서의 존재감이 미약해졌다. 그러나 지역 유림들의 구심점 역할을 지속해왔고 오늘날에는 석전대제 등 제향 봉행이 주요 기능이 되고 있는 가운데 초등·중학생들의 충효교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