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관찰사 이유(李愉)를 배향하던 낙산 서원(樂山書院)의 이름을 따서 낙산(樂山)이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 칠곡군 이언면(伊彦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이곡, 추동을 병합하여 낙산이라 하고 칠곡군 지천면(枝川面)에 편입하여 오늘에 이른다.

[자연 환경]

낙산리[지천면]는 명봉산(明峰山)[401.7m] 아래 연호천(蓮湖川)의 상류에 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동쪽으로 돌고개를 넘으면 대구광역시가 나온다. 서쪽으로 신동재를 넘으면 지천면 덕산리이고, 북쪽으로 법전재를 넘으면 심천리에 이른다.

[현황]

2013년 12월 현재 낙산리의 면적은 8.9㎢이며, 인구는 2011년 8월에는 225가구, 464명으로 남자가 242명, 여자가 222명이었으나, 2013년 12월 현재 232가구, 429명으로 남자가 231명, 여자가 198명이다. 쌀농사 이외에 오이, 가지 등의 채소류를 많이 재배한다.

낙산로 주변에 자연 마을인 가무실[玄谷] 마을, 가래골 마을, 새마을이 있다. 가무실 마을은 낙산리의 중심 마을이다. 윗가무실과 아래가무실을 포함한다. 천일사 등의 산업체가 있다. 두 마을 사이에 낚시를 할 수 있는 현곡지[9,000㎡]가 있다. 1970년대에 들어와 현대 공원묘지와 대구 시립 공원묘지가 조성되었다. 가래골 마을은 가무실 마을 서남쪽에 인접해 있다. 호두과에 속하는 가래나무[楸子]가 많았다. 새마을은 1965년 새로 형성된 마을이다. 양계장을 하던 낙산 농장(樂山農場)이 있으나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