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동안리에 있는 농업 기술 지원 기관.

[개설]

칠곡군 농업 기술 센터는 생명 산업인 농업 발전 및 농업 기술 보급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또한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여 친환경적인 칠곡군 농업 건설의 중추적인 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도·농 복합 도시라는 칠곡군의 여건 속에서 농업인에게는 도시 근교 농업의 과학화를 위한 기술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도시민에게 농촌 체험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휴식과 정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변천]

칠곡군 농업 기술 센터는 1957년 2월 칠곡군 농사 교도소(農事敎導所)로 출발하였고, 1962년 4월 칠곡군 농촌 지도소로 명칭이 개정되면서 농업 기술의 보급 및 지도 기관으로 자리 잡기 시작하였다. 1997년 1월 농촌 지도 공무원이 국가 지도직에서 지방직으로 전환되었다. 1998년 9월 칠곡군 농업 기술 센터로 명칭이 바뀌었다. 2000년 8월 농촌 생활 개선 업무가 칠곡군 교육 문화 회관으로 이관되었다가 2013년 7월부터 다시 농촌 생활 개선 업무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은 크게 농업 경영 지도와 농업 기술 보급으로 나눌 수 있다. 농업 경영 지도 사업을 위해서는 농촌 지도자 육성 및 농업인 교육 훈련, 농촌 체험 문화 교류 사업 개발, 생활 개선회 육성 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농업 기술 보급 사업으로는 농기계 순화 수리 및 교육, 임대 사업, 식량 작물 기술 지도, 병해충 예찰(豫察) 및 방제, 채소·화훼·과수 기술 지도, 축산 특용 작물 기술 지도, 토양 검정, 환경 농업 기술 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농촌 지도자회, 생활 개선회, 농업 경영인회, 여성 농업인회, 4-H회, 품목별 연구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황]

2014년 9월 현재, 조직은 소장 아래 농업 경영과[지도 기획, 교육 경영, 자원 개발, 농기계 담당]와 농업 기술과[식량 작물, 원예 기술, 친환경 기술 담당]의 2과 7담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하에 동부 지소, 서부 지소, 남부 지소, 북부 지소의 4개 지소를 두고 있다. 근무 인력은 총 28명으로 지도관 1명, 지도사 20명, 별정직 1명, 기능직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설은 청사 1동 2,472㎡, 농기계 임대 사업장 3개소, 원예 치료실 110㎡이 설치되어 있다. 연구 시설로는 조직 배양실, 토양 검정실, 병해충 진단실, 유용 미생물실이 있고, 2만 5000㎡의 시험포장에는 온실 3동, 비닐하우스 12동, 그리고 농업 생태 체험 교육장 등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