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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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Bee Honey Melon |
이칭/별칭 | 꿀벌참외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복희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약목면·기산면 등지에서 생산하는 박과에 속하는 일년생 식물의 열매.
[연원 및 변천]
칠곡군 1천여 참외 농가는 600ha에서 생산한 참외를 다양화된 브랜드로 판매해 왔다. 그러나 칠곡군의 재배 면적에 비해 다양한 브랜드의 난립으로 명성을 얻지 못해 왔다. 따라서 칠곡군의 공동 브랜드인 ‘칠곡 벌꿀참외’가 개발되었다. 벌꿀참외 공동 브랜드 포장의 개발 보급으로 통합 브랜드가 탄생되게 되어 고품질 벌꿀참외를 소비자들이 맛볼 수 있게 되었다.
벌꿀참외는 약목면 동안리 작목반이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여 대량 재배에 성공했으며, 왜관읍 삼청리와 북삼읍, 기산면 등 칠곡군 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벌꿀참외는 1월초에 정식하여 2월 10일 정도부터 착과가 되어 3월 20일 정도부터 수확을 시작하여 9~10월까지 수확을 계속한다.
[생산 방법 및 특징]
칠곡군은 낙동강의 풍부한 수자원을 바탕으로 다른 참외 재배지 보다 당도가 높으며, 씹는 맛이 아삭해 고품질 참외를 생산하고 있다. 발효 액비를 사용하므로 영양가가 높고 참외의 향이 우수하다. 꿀벌참외의 특징적인 점은 수정 시 착과제를 사용하는 일반 참외와는 달리, 꿀벌을 이용한 자연 수정을 실시한다는 점이다. 크기가 균일하며, 열과와 물찬과도 적은 편이다.
[현황]
벌꿀참외는 북삼농업협동조합[054-972-1900], 약목농업협동조합[054-974-4081], 약목농협기산지소[054-971-5084], 왜관농업협동조합[054-974-2901]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4~9월에 출하되어 판매한다. 포장 단위로는 5kg, 15kg 등이 있다. 칠곡군에서의 참외 재배 규모는 면적 670㏊에 1,370호이며, 이 중 벌꿀참외 재배 면적과 규모는 70ha, 145호이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05년 5월 26일에 칠곡군 고품질 벌꿀참외 품평회를 개최하였다. 오복, 노랑꿀, 007, 정품, 황금마차, 슈퍼금싸라기, 명품 등의 품종별로 50여 농가가 참여했으며, 50여점의 참외를 비교 전시한 후 각 품종별 시식회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벌꿀참외의 우수성도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칠곡군은 2007년 5월 19일에서 23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칠곡군 참외 재배 농민들인 참외발전연구회 회원, 농협, 칠곡군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 인천, 대구 농산물 공판장으로 진출해 칠곡 벌꿀참외의 공동 브랜드를 홍보하였다. 칠곡군의 군 단위 공동 브랜드인 ‘벌꿀참외’의 개발 및 공동 출하, 판매를 위한 노력으로 참외 재배 농민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