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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1878
한자 産業施設
영어의미역 Industrial Facilites
이칭/별칭 산업기반시설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도묘연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산업을 육성·발전시키는 데 바탕이 되는 공공시설 혹은 사회 기반 시설.

[개설]

산업 기반 시설은 기업의 생산 활동을 위해서 필요한 사회적 기반 시설, 즉 산업 용지·도로·항만·용수(用水)·교량·철도·공항·발전 시설 등을 의미한다. 산업 기반 시설은 경제학적 관점에서 사회 자본[사회 간접 자본]의 일부이다. 사회 자본은 정부, 기타의 공공단체가 공급자가 되는 설비 및 서비스 관련 시설류를 총칭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제공되며, 무상 또는 약간의 대가를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사회 자본은 생산·소비 활동 등의 경제 활동 기초가 되며, 재화·서비스 생산에 간접적으로 공헌하기 때문에 사회 간접 자본으로 불리기도 한다. 따라서 산업 기반 시설은 생활 기반 시설[상하수도·공영 주택·공원·학교·병원·보육·양로 시설 등]과 국토 보전 시설[치산·치수·해안 간척 등], 수익 사업[국유림 조성 및 보호·정부 산하 금융 기관] 등과 더불어 사회 자본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고 있다.

한편 산업 기반 정책은 산업의 육성·발전을 목적으로 산업 기반의 정비를 행하는 정책을 의미한다. 만약 산업 기반 정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지 않을 경우 산업 기반이 부족하게 되는데, 이 경우 생산의 효율성이 저하될 뿐 아니라 제품의 물류·유통도 곤란해진다. 이러한 산업 기반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장 용지 및 지원 시설 용지 등 산업 단지를 계획적·집단적으로 개발·공급하거나 산업 단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칠곡군은 교통의 요지로서 물류 산업의 발전을 위한 탁월한 산업 기반 시설을 가지고 있다. 특히 경부 고속 도로·중앙 고속 도로, 경부선 철도가 통과하고, 대구의 달성 산업 단지와 구미 국가 산업 단지를 잇는 국도 연결망 역시 잘 갖추어져 있다. 현재 영남권 내륙 화물 기지현대 자동차 복합 물류 센터 조성 등을 통해 물류 중심 도시로서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또한 왜관 산업 1단지, 왜관 산업 2단지, 기산 농공 단지 조성 완료 및 경북 하이테크 빌리지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체계적인 산업 입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장 용지 면적]

2013년 12월 현재 칠곡군의 총면적은 450.97㎢이다. 이 중 공장 용지 면적은 약 5.37㎢로 2011년 5.02㎢, 2012년 5.056㎢와 비교하여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증가세는 지속적인 산업 단지 조성을 위한 산업 기반 정책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편 왜관 산업 단지가 위치하고 있는 왜관읍의 공장 용지는 2014년 현재 1.85㎢로 가장 넓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용수량]

칠곡군은 지리적으로 낙동강이 관통하기 때문에 농업 및 공업 발전을 위한 충분한 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2014년 현재 하천 수는 총 15개[국가 하천 2개, 지방 하천 13개]이며, 총연장 106.73㎞[국가 하천 15.76㎞, 지방 하천 90.97㎞]이다. 하천의 개수율은 90%[국가 하천 96%, 지방 하천 85%]이다. 또한 농업용수 개발을 목적으로 축조된 저수지는 총 189개이며, 이 중 한국 농어촌 공사에서 34개, 칠곡군에서 155개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왜관 산업 단지낙동강이 산업 단지를 관통하고 있어 수원 보존량이 풍부하고 양질의 지하수 개발이 유리한 입지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왜관 산업 단지는 공업용수 24,000톤/일, 생활용수 4,000톤/일의 공급 능력을 가진다.

[도로]

칠곡군은 경부 고속 도로·중앙 고속 도로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국도가 발달해 산업 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도로 노선 수는 총 177개[고속 도로 2개, 국도 5개, 지방도 4개, 군도 24개, 농어촌로 142개]이며, 2012년 12월 현재 총 연장은 646.5㎞[고속 도로 42.5㎞, 일반 국도 76.23㎞, 지방도 53.1㎞, 군도 152.9㎞, 농어촌 도로 291.8㎞]이다. 이들 도로의 전체 포장률은 총 77.94%이며, 이 중 고속 도로와 일반 국도 포장률은 100%이나, 지방도는 81%, 군도는 69.4%, 농어촌 도로는 39.3%의 포장률을 보이고 있다.

[철도 수송]

철도 교통의 경우 왜관역, 약목역, 신동역은 여객 및 화물 수송을 담당하고 있다. 2013년 12월 기준으로 또한 화물 발송 톤수는 총 47만 6919톤으로 약목역 3만 986톤, 왜관역 64만 8570톤, 신동역 4,283톤이다. 도착 톤수는 총 58만 3432톤으로 약목역 48만 644톤, 왜관역 1만 4075톤, 신동역 8만 8713톤이다. 또한 이를 통해 벌어들인 화물 수입은 23억 2488만 8000원이다. 한편 2012년 12월 현재 전체 여객 승차 인원은 68만 3839명, 강차 인원은 67만 8062명이며, 이를 통한 여객 수입은 38억 3996만 7000원이다.

[발전 시설]

칠곡 지역은 왜관읍 금산리 2㎞ 지점에 서대구 변전소가 위치해 산업 발전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한국 전력 공사 대구·경북 지역 본부 칠곡 전력 지사동명면 전역과 가산면 일부를 제외한 칠곡군 전역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력 공급 면적은 군 전체 451㎢ 중 387㎢, 3만 4292가구이다. 칠곡 지점이 판매하는 전력의 총 규모는 9694만 4121kWh이고 판매 수입은 72억 7100만 원이다. 특히 섬유, 전자, 기계 및 제지 업종 등 산업용이 전력 판매량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한편 2009년 기준으로 산업용 전력 사용량은 72만 729MWh이며, 제조업 사용량은 76만 4125MWh로 65%의 점유율을 가진다. 농림·수산업은 2만 9739MWh, 광업은 6,025MWh이다.

[전망]

현재 칠곡군은 현대 자동차 복합 물류 센터영남권 내륙 화물 기지 건설 및 삼성 에버랜드 등 대기업 물류 시설 13개 사가 입주하여 산업·물류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왜관 산업 2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가 꾸준히 성장세를 타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칠곡군이 낙동강을 취수원으로 하는 풍부한 공업용 수량과 산업 입지의 탁월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아울러 향후 경북 하이테크 빌리지 및 왜관 산업 3단지 조성 역시 안정적인 산업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하여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05.19 내용 수정 화물 발송 톤수는 2005년 394,366 ->2005년 394,366톤에 도착 톤수 역시 2004년 248,313, 2005년에 비해 ->2004년, 2005년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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