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33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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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冶洞里冶谷-祭 |
영어의미역 | Tutelary Festival in Yadong-ri Yagok Village |
이칭/별칭 | 야동리 야곡마을 성황제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 야곡 |
집필자 | 어현숙 |
성격 | 민간신앙|마을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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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시기/일시 | 음력 1월 15일 오전 10시경 |
의례장소 | 야동리 야곡마을 입구 |
신당/신체 | 마을 자랑비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 야곡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 야곡은 야동초등학교에서 원주 방향으로 오다가 야곡 자랑비 좌우에 펼쳐진 마을로, 4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1·2·4반은 마을비 서쪽에, 3반은 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야곡에서는 예부터 반별로 고사를 지내는 것이 특징이었다. 그런데 마을 앞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인명 피해를 보자, 마을 어른들이 동네에서 고사를 지내자고 결의하여 ‘야곡 마을비’에서 음력 정월 보름날 서낭제를 지내게 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마을 입구에 있는 ‘야곡마을비’를 서낭당으로 모신다.
[절차]
제일은 음력 정월 보름날로 정해져 있고 오전 10시에 올린다. 제관은 큰 문제가 없으면 노인회장, 대동계장, 이장이 맡는다. 제수 비용은 대동계 기금으로 충당하고, 제의 때 절하는 사람들이 성금을 내서 잔치 비용으로 쓰고 남으면 대동계 기금으로 적립한다. 제물은 이장이 준비해오는데 돼지머리, 백설기, 통포, 삼색 실과, 제주(정종)을 올린다.
제의는 유교식 절차에 따르는데 초헌은 노인회장이, 아헌은 대동계장이, 종헌은 이장이 맡는다. 축문은 읽지만 소지는 올리지 않는다. 절을 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고 할 때마다 성금을 낸다. 제의가 끝나면 간단히 음복을 하고 마을회관에 모여 마을 잔치를 하고 윷놀이 등을 하면서 하루를 즐긴다.
[축문]
“서기 ○○○○년 정월 보름날을 맞이하여 동민일동은 기원합니다. 마을비신이시여 난해에 부락이 무사히 지낸 것을 감사히 생각하며,금년에도 동민이 건강하고 농사와 하는 모든 일이 잘되게 하여주시고, 앞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없는 한 해가 되게 하여주시기 바라며, 동민의 정성을 모아 술과 안주를 차렸으니 흠향하옵소서(維歲次干支正月干支朔拾五日干支里洞代表○○○敢昭告于冶谷中央由來碑神歲序(干支)洞民泰安五穀豐登全無事故所願成就伏惟尊神謹以淸酌脯醯祗薦于神尙饗)”.
[현황]
야동리 야곡마을 서낭제는 이전에는 기록된 바가 없었으나, 현재 지내고 있음이 새로이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