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08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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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權擥 |
영어음역 | Gwon Ram |
이칭/별칭 | 정경(正卿),소한당(所閑堂),익평공(翼平公)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박용만 |
[정의]
조선 초기의 문신.
[가계]
본관은 안동. 자는 정경(正卿), 호는 소한당(所閑堂). 할아버지는 문충공(文忠公) 권근(權近)이며, 아버지는 우찬성 권제(權踶)이다.
[활동사항]
권람(權擥)[1416~1465]은 어려서부터 독서를 좋아하여 학문이 넓었으며, 뜻이 크고 기이한 계책이 많았다. 불교를 좋아하지 않았으며, 활을 잘 쏘고 문장에 뛰어났다. 35세까지 과거에 급제하지 못하고 있다가, 1450년(문종 즉위년)에 문과에 급제하였다. 사헌부감찰이 되었고, 이듬해 집현전교리로 『역대병요(歷代兵要)』의 음주(音註)를 편찬하며 수양대군과 가까워졌다.
1453년(단종 1) 계유정난(癸酉靖難) 때 한명회(韓明澮) 등과 함께 김종서(金宗瑞)·황보인(皇甫仁) 등 대신들을 제거하고 세조 집권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그 공으로 정난공신(靖難功臣) 1등에 책록되었고, 이어 승정원동부승지에 특진되었다. 세조가 즉위하자 이조참판에 발탁되고, 이어 좌익공신(佐翼功臣) 1등에 책록되었다. 벼슬은 1459년(세조 4) 좌찬성과 우의정을 거쳐, 1462년(세조 8) 5월 좌의정에 올랐다.
[저술 및 작품]
시문집으로 『소한당집(所閑堂集)』이 있고, 할아버지 권근이 지은 응제시(應製詩) 24편에 주석을 붙인 『응제시주(應製詩註)』가 유명하다.
[묘소]
묘소는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에 있다.
[상훈과 추모]
시호는 익평(翼平)이며, 세조묘(世祖廟)에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