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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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閔壽山 |
영어음역 | Min Susan |
이칭/별칭 | 여강군(驪江君)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본대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유봉희 |
성격 | 문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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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본대리 |
성별 | 남 |
본관 | 여흥 |
대표관직 | 지봉산군사(知鳳山郡事) |
[정의]
조선 전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문신.
[가계]
본관은 여흥(驪興). 고려시대 서운부정(書雲副正)을 지낸 민함계(閔咸啓)의 손자이고, 고려 후기 문신이었던 민백훤(閔伯萱)의 아들이다.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운 민발(閔發)이 아들이다.
[활동사항]
민수산은 어려서부터 글을 잘하여 1382년에 어전 시회(詩會)에서 장원하였다. 1411년(태종 11)에 어머니가 죽자 형제인 민방보(閔邦寶)와 아버지의 과전(科田)을 다투는 등 풍속을 해쳐 고신(告身:직첩)을 빼앗겼는데, 태종은 민수산이 자신의 옛 친구라는 이유로 큰 화가 없었으니 고신을 내주라고 승정원에 명하여 다시 받았다.
1417년(태종 17) 지개천군사(知介川郡事)로 있을 때 첩을 취하고 직임을 떠난 죄가 드러났으나 왕이 특별히 용서하였다. 또 5년 후 지서흥군사(知瑞興郡事)로 있을 때도 친절히 구제하지 않아서 파면되었다. 이듬해 지봉산군사(知鳳山郡事)가 되었을 때 탐오하여 법을 어기기도 하였지만 1425년에 석방되었다.
[학문과 사상]
태종의 수교(手敎)가 있는데, 태종의 동갑계 20人의 신계공신(申禊功臣)이란 인물평론이 있는데 여기에 기록하길 “민수산은 탁이한 세상에 자취가 높다. 묻고 배움이 공정하고 정묘하다. 어버이에게 효도하고 임금께 충성을 다함에 힘써 행함이 게으르지 않았다.” 하였다.
[묘소]
묘소는 고향인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본대리 재양동(才陽洞)에 있다.
[상훈과 추모]
민수산의 아들 민발(閔發)이 1467년(세조 12) 이시애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적개공신(敵愾功臣) 3등이 되자, 증숭록대부(贈崇祿大夫) 의정부좌찬성(議政府左贊成) 여강군(驪江君)에 추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