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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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을 시조로 하는 광주광역시의 세거 성씨. 개성김씨(開城金氏)는 조선 초엽 광주의 향리를 맡기 위해 전입된 속성(續姓) 4성 중의 한 성씨이다. 조선 개국 후 지방행정구역 개편과 함께 그 지방 통치를 위한 향리들의 부분적인 이동이 필요했던 듯 싶다. 고려 태조 왕건이 삼국을 통일한 뒤 친위세력을 포상하고, 각 고을을 분정하고 본관 성씨를 부여한 뒤 고착된 지방세력의 개편이 필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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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 세거 성씨. 광산진씨(光山陳氏)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광산현 13토성 중 하나로 나오는 광산 본관 진씨이다. 진씨는 국내 49위 성씨로 본관 수가 『문헌비고(文獻備考)』에는 127관(貫)에 달했으나 2015년에는 47본(本)이 남았다. 그 중 가장 많은 인구의 본관은 여양진씨로 9만 7,372명이며, 광주에도 3,764명이 살고 있다. 고려 말엽이나 조선조 초엽 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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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세하동 동하마을에 있는 한산정씨 세거지. 일제강점기인 1935년 조선총독부가 발행한 『조선의 취락』[795쪽]에 보면 광주 집성촌의 한 동네로 서창면 세하리가 나온다. 이 항목을 보면 가구수 69집 가운데 30집이 흥성장씨라고 현황을 밝히고 있다. 연혁편에서 40여 년 전에는 설(薛)씨들이 살았으나, 그 후에 한산정씨들이 많이 옮겨 살다가 선조 때 이르러 장(張)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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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지역에서 같은 본관의 성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 한반도에서 같은 본관의 성씨들이 몰려 사는 동족 마을 조사는 1930년 조선총독부 인구조사 때 이루어졌다. 이때 통계를 중심으로 일본 사람 젠쇼 에이스케[善生永助]가 『조선의 취락』을 편찬하면서 같은 혈족끼리 많이 모여 살면서 선영을 모시는 제각이나 사당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운영하는 동네를 정리한 바 있다. 이후에 같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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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조를 시조로 하는 광주광역시의 세거 성씨. 『세종실록지리지』(1454년) 무진군(茂珍郡) 토성 항목에 13성이 실려 있고, 촌(村)성으로 유(庾)씨를 적은 뒤 속성(續姓)이라 하여 개성김씨(開城金氏), 금산정씨(錦山程氏), 고흥신씨(高興申氏), 강진최씨(康津崔氏)의 4성을 덧붙이고 있다. 이 4성은 모두 향리(鄕吏)로 못 박았던 탓인지, 권문해는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