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0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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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鳴馬山 |
영어공식명칭 | Myeongmasa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음양리|강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희만 |
전구간 | 명마산 - 경상북도 경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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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명마산 -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음양리|강학리 |
성격 | 산 |
높이 | 500.1m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음양리·강학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명마산(鳴馬山)[500.1m]은 김유신 장군이 소년시절 와촌면 강학리에 위치한 무학산 불굴사 원효굴에서 삼국통일의 대업을 위한 수련을 하고 굴에서 나왔을 때, 맞은편 산에서 백마가 큰 소리로 울며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고 하여 ‘명마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명마산에서 흘러내리는 하천이 박사천(博沙川)인데, ‘박사’’는 명마산의 마사토(磨砂土)가 운반되어 하천 양안에 넓게 퇴적되면서 모래밭을 이루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환경]
명마산을 중심으로 폭 1~1.5㎞의 지대는 팔공산괴의 화강암 관입에 의해 주변 경상계 퇴적암이 열접촉 변질을 받은 접촉변성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명마산과 무학산으로 이어지는 접촉변성암의 산들은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 상대적으로 높은 산지를 이루며 팔공산을 둘러싸는 환상산맥을 이룬다. 명마산의 능선은 화강암의 풍화토인 마사토로 형성되어 있다.
하천은 명마산 남쪽 계곡에는 서쪽 능성재에서 발원한 박사천이 동쪽으로 흘러 청통천에 합류하고, 명마산 북쪽 대한리 계곡에는 박사천의 지류가 동쪽으로 흐르다가 명마산 남동쪽에서 박사천에 합류한다.
[현황]
명마산은 관봉에서 남동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의 동쪽 끝에 형성된 산으로, 정상부는 완만한 평탄면을 이룬다. 명마산 등산로는 여러 갈래가 있지만 동쪽의 갓바위휴게소와 금곡사에 출발하는 것이 좋다.
갓바위휴게소나 금곡사에서 정상까지는 약 1시간 정도 걸리는데 금곡사 쪽은 거리는 짧지만 경사가 급하며, 갓바위휴게소 쪽은 거리가 길지만 경사가 완만하다. 정상에서 관봉 갓바위 방향으로 약 2㎞ 지점에는 화강암이 4단의 탑처럼 쌓여 있는 장군바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