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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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鶴里 |
영어공식명칭 | Daeha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재우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대학리(大鶴里)는 경산시 하양읍의 북동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대학리 한 개다. 자연마을은 무학, 가라골, 와야 등이 있다.
[명칭 유래]
대학리는 대동동과 무학동이 병합될 때, 각 마을에서 한 글자씩 따서 대학동이 되었다. 무학마을은 무학산(舞鶴山)[588.4m] 아래에 위치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의 용정지(湧井池)[1,980㎡]는 무학산 아래 늘 맑은 물이 솟는 용정이라는 우물 아래에 위치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가라골은 지형이 가래삽 또는 베 짜는 가락과 같이 생겼다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와야는 예전에 기와를 구웠다는 의미에서 명명되었는데, 근래에는 과수원으로 개간되었다.
[형성 및 변천]
대학리는 본래 하양군 북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동동과 무학동이 병합되어 경산군 하양면 대학동으로 개설되었다. 1973년 7월 1일 경산군 하양읍 대학동이 되었으며, 1988년 군조례에 의해 대학동이 대학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대학리는 옛 하양현의 진산인 무학산의 남동쪽 기슭에 자리하였으며, 대부분의 지대가 평지로 이루어져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마을의 동쪽에는 용정지가 있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대학리의 면적은 4.0㎢이며, 인구는 43가구, 58명[남자 43명, 여자 15명, 외국인 제외]이다. 대학리의 서쪽은 사기리, 남쪽은 교리·한사리와 접한다.
대학리의 남쪽 변두리로 국도 제25호와 지방도 제919호가 통과한다. 농업은 복숭아, 자두 등 과수재배를 주로 하고 있지만 현재는 마을 면적 절반 이상이 경산지식산업지구로 편입되어 주민 삶의 형태가 변화하고 있다. 하양여자중학교와 하양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하며 학교 북쪽으로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10여 개의 기업체가 들어서 있다.
대학리 51-1답에 위치한 대학리 지석묘군은 청동기 시대 분묘유적으로 마을 진입로 주변에 지석묘 3기가 모여 있다. 원래 지석묘는 마을 진입로 주변에 7기가 흩어져 있어 칠성바위로 불렸으나 도로 확장공사와 농지조성으로 대부분 파괴되고 3기만 남아 있다.
한편, 하양읍과 와촌면 일대에 경산지식산업지구가 들어섬에 따라, 2020년 현재 대학리 일대에 경산하양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