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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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河陽邑 |
영어공식명칭 | Hayang-eup |
이칭/별칭 | 하주,화성현,하양면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재우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에 속하는 법정읍.
[개설]
하양읍(河陽邑)은 경산시 북부에 있는 읍으로 16개 법정리[금락리, 동서리, 도리리, 서사리, 양지리, 사기리, 대곡리, 교리, 한사리, 대학리, 부호리, 남하리, 은호리, 청천리, 환상리, 대조리]와 36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하양읍행정복지센터는 금락리에 있다.
[명칭 유래]
하양(河陽)은 금호강이 청통천과 조산천을 합류하여 굽이쳐 휘돌아가고, 항상 따뜻한 고장이라 하여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하양읍은 옛 하양현 지역으로 고려 초에 하주(河州)라 하였다가 1018년(현종 9) 하양으로 개칭하고 현(縣)이 되었으며 뒤에 경주에 속한다. 1601년(선조 34) 대구도호부에 이속되었으나 숙종 때 다시 현으로 변경되어 한사리에 관아를 세웠다. 1742년(영조 18)에는 관아를 금락리로 옮기고 화성현(花城縣)이라 불리게 된다. 1895년(고종 32)에는 하양군(河陽郡)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산군, 하양군, 자인군과 신녕군 일부를 병합하여 경산군이 되었다. 이때 하양군 읍내면·마양면·북면이 경산군 하양면으로 병합되었다. 1973년 7월 1일 경산군 하양읍으로 승격되었고, 1995년 1월 1일 시·군 통합에 따라 경산시 하양읍으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하양읍의 북서부에는 환성산(環城山)이 솟아 주봉을 이루고, 북부에는 옛 하양현의 진산(鎭山)인 무학산(舞鶴山)과 그 줄기가 와촌면과 경계를 이룬다. 무학산의 남동부에는 300~350m 고도에 평탄지가 상당한 넓이로 발달되어 농경지와 목장으로 이용된다.
하양읍의 중앙에는 조산천이 서에서 동으로 흘러 금호강으로 유입된다. 2018년 7월 26일에는 섭씨 40.5℃로 우리나라 비공식 최고기온이 나타나 가장 더운 도시로 인식되기도 한다.
[현황]
2022년 12월을 기준으로 하양읍의 면적은 48.65㎢이며, 인구는 14,102가구, 30,919명[남자 15,714명, 여자 15,205명]이다. 하양읍의 북쪽 및 북동쪽은 와촌면, 남동쪽은 진량읍, 남쪽은 압량읍, 서쪽은 대구광역시 동구와 접한다.
금호강을 따라 대구선과 대구~영천 간 국도가 지나며, 하양읍의 남부로는 경부고속도로가 통과한다. 곡구(谷口)에 위치한 금락리·동서리 등에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금호강 유역의 충적평야를 중심으로 대도시 근교 과수농업이 발달하였는데, 경산시에서 사과 재배가 가장 성한 곳이다.
하양읍은 대학촌과 최근의 산업단지 및 택지개발로 크게 성장하였다. 금락리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하양읍행정복지센터·경산시문화회관, 부호리에는 경일대학교·호산대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문화유산으로는 경산 환성사 대웅전[보물 제562호], 경산의 삽살개[천연기념물 제368호], 환성사심검당[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84호], 경산 은호리의 스토로마톨라이트화석[경상북도 기념물 제136호], 경산 대구가톨릭대학교 스트로마톨라이트[천연기념물 제512호], 하양향교[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07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