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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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校里 |
영어공식명칭 | Gyo-ri |
이칭/별칭 | 상리,향교골,생교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재우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교리(校里)는 경산시 하양읍의 북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교리 한 개다. 자연마을은 교촌, 금상동, 봉등 등이 있다.
[명칭 유래]
교리는 고려 말 공민왕 때 결성 장씨가 마을에 처음 정착하였다고 전해지며, 당시에는 상리(上里)라 불렸다고 한다. 하양향교가 들어서면서 향교골 또는 생교골이라 하였다가 ‘교리’로 개칭되었다. 금상동은 금호의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이며, 봉등은 봉의산 밑에 자리한다는 뜻에서 명명되었다.
[형성 및 변천]
교리는 본래 하양군 북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교동동·교서동이 경산군 하양면 교동으로 개설되었다. 1973년 7월 1일 경산군 하양읍 교동이 되었으며, 1988년 군조례에 의해 교동이 교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교리는 중남부 지대가 대부분 평지를 이루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마을 서쪽은 옛 하양현의 진산(鎭山) 무학산(舞鶴山)[588.4m]이 감싸고 있다. 동쪽에는 마을 골짜기를 막아 못을 만들어 이름을 붙인 교곡지(校谷池)[3,456㎡]가 있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교리의 면적은 2.1㎢이며, 인구는 101가구, 193명[남자 101명, 여자 92명, 외국인 제외]이다. 교리의 동쪽은 한사리, 북동쪽은 대학리, 북서쪽은 사기리, 남서쪽은 양지리와 접한다.
교리에는 한우를 키우는 농가가 많고 자두와 복숭아 농사가 활발히 이루어진다. 전체 가구 중 절반 정도가 복숭아 작목반을 결성하여 과수재배에 힘쓰고 있다. 남쪽의 교리길을 통해 주변 지역과의 왕래가 활발하다.
금상동은 성주 도씨 집성촌이며 ‘구읍내’로 불리는 마을에는 모장터라는 옛 장터가 있다. 하양향교[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07호]를 비롯하여 하양향교 명륜당 뒤편의 높이 24m, 둘레 6.1m에 달하는 250년 된 은행나무가 있다. 그 외에 심우주를 배향하는 봉양재, 서울대학교 총장을 지닌 최문환의 집인 동산재, 쌍림사 등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