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상대리에 있는 온천관광호텔.

[건립 경위]

상대온천관광호텔은 경산시 남산면 상대리의 더운바위샘[온암정] 일대가 1972년 국립지질연구소의 조사 결과 온천지대로 판정되면서, 1982년 현재의 자리에 건설되었다.

[구성]

상대온천관광호텔은 지상 3층 건물과 옥외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건물 내부에는 온천탕과 숙박시설, 부대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상대온천관광호텔 바로 옆에 있는 상대온천교육문화회관은 웨딩홀 및 라이브 카페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황]

상대온천관광호텔이 있는 상대리 일대는 신라 시대부터 더운바위샘[온암정]이라 불렀으며, 조선 시대 1481년(성종 12)에 완성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한겨울에도 얼음이 얼지 않는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마을 위 개울에서 더운물이 솟아 나오는 것을 보고 마을 사람들이 빨래도 하고, 채소도 씻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상대온천관광호텔은 지하 500m 맥반석 암반 지층에서 알칼리성 온천수가 솟아 나오는데, 온천욕 및 음용을 하면 산성체질 개선에 좋으며, 신경통, 관절염, 위장병,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상대온천관광호텔 옆으로 남천면과 자인면, 진량읍으로 연결되는 지방도 제925호가 통과하며, 상대온천관광호텔 북쪽 하대리에서 삼성현로가 분기하여 경산시 중심지의 가장자리를 지나 대구광역시 수성구로 향한다. 또한 상대온천관광호텔 입구까지 399번 및 남산1번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경산시와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경계 지점까지 거리가 10㎞에 불과하여 경산뿐만 아니라 대구 시민들에게도 접근성이 양호하다. 또한 상대온천관광호텔은 삼성산(三聖山) 자락에 위치하여 산을 찾는 사람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상대온천관광호텔 주변으로는 남산면 반곡리에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반곡지, 남산면 인흥리에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자인면 서부리에 경산자인의계정숲, 계양동에 남매공원 등 관광명소들이 있어 풍부한 연계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