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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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珍良邑 |
영어공식명칭 | Jillyang-eup |
이칭/별칭 | 마진량,진량면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재우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에 속하는 법정읍.
[개설]
진량읍(珍良邑)은 경산시 중동부에 있는 읍으로 25개 법정리[가야리, 광석리, 내리리, 다문리, 당곡리, 대원리, 마곡리, 문천리, 보인리, 봉회리, 부기리, 북리, 상림리, 선화리, 속초리, 시문리, 신상리, 신제리, 아사리, 안촌리, 양기리, 평사리(坪沙里), 평사리(平沙里), 현내리, 황제리]와 54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진량읍행정복지센터는 신상리에 있다.
[명칭 유래]
진량(珍良)은 신라 때 마진량현(麻珍良縣)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마(麻)’ 자를 빼고 나머지 ‘진량’을 고장의 이름으로 삼은 것으로 짐작된다. 마진량의 한자를 소리대로 풀이하면 마를 많이 생산하는 큰 들, 혹은 으뜸 들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또 한자의 뜻을 중심으로 읽을 경우 벼를 많이 생산하는 으뜸 들판이라는 의미로 추정된다.
[형성 및 변천]
진량읍은 본래 하양군과 자인군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하양군 낙산면 11개 동리[두인, 동자, 선항, 화전, 내상, 내하, 신기, 북동, 회동, 봉동, 보인]와 중림면 11개 동리[아상, 아하, 외상, 외하, 부상, 부하, 장천, 다문, 양기, 내리, 평사], 자인군 중북면의 8개 동리[안촌, 속초, 신제, 죽원, 황제, 가야, 당곡, 평사]와 하북면의 8개 동리[시문, 광석, 다문, 후동, 현내, 영청, 마라, 가곡], 경산군 동면 가야동, 영천군 창수면 남성동 일부를 병합하여 경산군 진량면이 되었다. 1995년 1월 1일 시·군 통합에 따라 경산시 진량면으로 개편되었고, 1997년 11월 1일 진량읍으로 승격되었다.
[자연환경]
진량읍의 북서부에는 금호평야가 있으나 대부분은 해발고도 120m 이하의 구릉성 산지와 산지 사이의 소규모 곡저평야로 이루어져 있다. 금호평야와 곡저평야에는 문천지를 비롯한 수십 개의 저수지가 산재하여 수리환경이 매우 양호하다.
[현황]
2020년 5월을 기준으로 진량읍의 면적은 46.18㎢이며, 인구는 16,349가구, 36,308명[남자 18,854명, 여자 17,454명, 외국인 재외]이다. 대부분의 법정리는 풍부한 수자원과 금호평야 및 산지 사이에 분포하는 곡저평야로 인해 농촌 마을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가지원지방도 제69호와 지방도 제919호가 진량읍을 통과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가 동서로 지나고 있다. 쌀·보리 등의 일반 농작물과 사과·복숭아·대추 등의 과수, 묘목 재배와 양잠이 활발하다.
대구광역시와 인접하여 섬유·식품가공업체 등이 입지해 있으며, 신상리·신제리·대원리 일대를 중심으로 경산1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다. 내리리에는 대구대학교가 있고, 당곡리에는 도천서원이 위치한다. 신상리에는 신상리 고분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