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4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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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慶山 盤龍寺 花紋面石 部材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용전1길 60[용전리 118-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병선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용전리 반룡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전의 부재.
[개설]
경산 반룡사 화문면석 부재(慶山盤龍寺花紋面石部材)는 반룡사 불전(佛殿)의 기단면석 부재로 조선 후기에 제작되었다. 현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57호로 지정되어 있다.
[형태]
10여 점의 경산 반룡사 화문면석 부재는 방형으로 연꽃무늬가 조각되어 있다. 인위적으로 파손된 것으로 판단된다.
[특징]
경산 반룡사 화문면석 부재는 반룡사가 대가람으로 중흥하던 조선 후기에 중심 불전의 기단면석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룡사는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소실되었다가 17세기 인조 연간부터 숙종 연간까지 지속적인 불사로 25동의 전각과 5개의 산내 암자를 거느리는 대규모의 사찰로 성장하였는데, 경산 반룡사 화문면석 부재는 반룡사가 성장하던 시기에 제작되어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경산 반룡사 화문면석 부재는 반룡사의 사격(寺格)을 잘 보여주는 유물일 뿐만 아니라, 17세기 영남 지역에서 전개된 화문(花紋) 부조(花彫) 가구식 기단의 계보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등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있다.
현재 반룡사 석재부조 전시장에는 경산 반룡사 화문면석 부재를 비롯하여 석탑·석등·부도·사적비·기념비 등 석재 1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석재부조를 14개의 종류로 분류하여 팻말을 꽂아 두었으나, 그 구분이 모호하여 화문면석 부재를 구분하기 쉽지 않으므로 종류별로 분명한 경계를 둘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