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삼풍동에 있는 산업 기술 단지.

[개설]

경북테크노파크는 경상북도 경산시 삼풍동에 있는 산업 기술 단지이다. 테크노 파크는 대학, 연구소, 공공 기관, 산업체 등의 인적, 물적, 기술 자원을 일정한 장소에 집적한 토지·건물·시설의 집합체로,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조성된다. 1995년 테크노파크 도입 계획이 수립되었으며, 1997년 12월부터 조성 사업을 시작하였다. 2001년까지 전국에 산·학·연 기술 자원을 결집할 수 있는 6개의 테크노 파크[송도테크노파크·경기테크노파크·충남테크노파크·광주테크노파크·대구테크노파크·경북테크노파크]가 1차로 조성되었다. 2020년 6월 현재 경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하여 전국에 19곳의 테크노 파크가 조성되어 있다.

[설립 목적]

경북테크노파크는 경상북도 지역 대학·연구 기관·기업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특화 산업의 기술 고도화를 촉진하고, 첨단 분야에서의 신기술 창업을 지원·육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경북테크노파크는 1997년 12월 국가 시범 테크노 파크로 선정되어 1998년 8월 영남대학교 캠퍼스 내에 설립되었다. 이후 2002년 10월 본부동을 준공하였고, 2005년 6월 글로벌벤처동을 준공하였다. 2011년 5월에는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하였고, 2015년 7월에는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를 준공하였다. 2016년 3월 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와 천연소재융합연구소를 포함하는 통합 경북테크노파크가 출범하였다.

2017년 1월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하였으며, 2월에는 경북글로벌게임센터를 개소하였다. 2017년 9월에는 경북테크노파크 3개 센터[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의 기공식을 가졌다. 두 달 후인 11월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가 무선 전력 전송 국제 표준 단체[WPC] Qi 인증 시험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이어 12월에는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 외품 지면류 전 항목 시험·검사 기관 인정을 받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북테크노파크는 빅 데이터에 기반한 지역 산업 정책 기획, 기업 혁신 성장을 위한 플랫폼 구축, 기술 고도화를 통한 기업의 기술 경쟁력 재건 등을 위한 전략 과제들을 수행한다. 또 인력양성사업[기술·정보·경영 등], 산업기술단지조성·운영사업, 산학연연계를통한공동기술개발사업, 기업지원사업[창업 보육·연구 개발·정보 활용·교육 훈련·경영 지도·시험 인증 등], 기술사업화및기술이전사업, 연구개발시설및장비공동이용사업, 기술문화진흥에관한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황]

경북테크노파크 본부는 부지 면적 66,901㎡ 건축 연면적 21,132㎡ 규모이다. 이외에 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공단7로 120]는 부지 면적 3,928㎡ 건축 연면적 3,564㎡, 천연소재융합연구센터[경상북도 영천시 천문로 181]는 부지 면적 6,890㎡ 건축 연면적 3,564㎡,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솔구불길 18]는 부지 면적 5,054㎡ 건축 연면적 7,005㎡,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지식산업5로 4]는 부지 면적 4,950㎡ 건축 연면적 1,906㎡ 규모로 운영된다. 또한 지역 소재 대학[경일대학교·대구가톨릭대학교·대구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영남대학교]에 부속대학특성화개발촉진센터를 두어 운영하고 있다.

조직은 2단[정책기획단·기업지원단], 2연구소[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첨단소재융합기술연구소], 2센터[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규제혁신추진센터], 2실[전략경영지원실·감사실] 체제로 운영되며, 2020년 6월 현재 16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경북테크노파크는 다양한 지역 산업 정책 기획과 전략 과제들을 수행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기업 애로 사항을 개선하여 나감으로써, 경상북도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