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0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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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鷹頭幕山 |
영어음역 | Maedumaksan |
영어의미역 | Maedumaksan Mountain |
이칭/별칭 | 매두막봉,응두봉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도기리|월악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류금열 |
해당 지역 소재지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도기리|월악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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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 |
높이 | 1,115m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도기리와 월악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산세가 매의 머리 형상이어서 매두막산이라 하였다. 달리 매두막봉 또는 응두봉이라고도 한다. 매를 산 채로 잡기 위한 움막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는데, 매를 이용하여 짐승을 잡는 매 사냥터로 보는 것이 타당한 듯하다.
[자연 환경]
매두막산은 높이 1,115m로 북쪽에 평등산[336m]·저성산[333.3m]·두무산[474m]·학봉[714m], 북북동쪽으로 금수산[1,015.8m]·제천 옥순봉[283.3m]·가은산[575m]·구담봉[343.2m], 남동쪽으로 황장산[959.4m], 남남동쪽으로 문수봉[1,161m]·대미산[1,145m], 서남서쪽으로 만수봉[983.2m]·메밀봉[840m], 서쪽으로 덕주봉[893m], 서북서쪽으로 하설산[1,027.7m]·월악산[1,097m], 북서쪽으로 어래산[814.5m]·다랑산[591.2m]·등곡산[589m]·금곡산[456.7m], 북북서쪽으로 비봉산[532m]·오티봉수[426m]·야미산[527.7m]이 위치한다.
서쪽 산기슭에 용하구곡의 광천, 동쪽에 성천이 흘러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최적의 생태 환경을 갖춘 곳이다. 비탈면은 바위 지대이며 정상부에는 참나무가 빽빽히 들어서 있고 오두재 방면으로 노송이 우거져 있으며 용하구곡 방면으로 잎갈나무가 삼림 지대를 이루고 있다.
[현황]
매두막산 정상은 지름 7m가량의 둥근 형태로 표고석은 없다. 정상부에는 참나무와 잡목들이 빽빽하여 녹음이 짙은 계절에는 주변의 산세를 살펴볼 수 없지만, 산이 높아서 사방을 관망할 수 있는 지세를 갖추었다. 북쪽 제천시 덕산면 선고리 방면으로 뻗은 능선의 급경사 쪽에 석성의 흔적이 있다.
매두막산 서쪽에 난 등산로는 다래 넝쿨이 가리고 있으며, 주변은 참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낙엽송 밀집된 지대는 갈림길이 많아서 주능선 방향을 잃기 쉽다. 용하구곡 방면의 능선을 타고 김의털 군락지를 지나 안부[859m]에서 북쪽 하실골로 내려가면 선고리에 닿고, 남서쪽으로 내려가면 월악리 용하구곡으로 통한다. 월악리에서 북쪽 도기리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군사적 목적으로 설치한 참호 시설이 눈에 많이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