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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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夢里 |
영어음역 | Yongm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태희 |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용소리(龍沼里)의 ‘용(龍)’자와 몽촌리(夢村里) ‘몽(夢)’자를 따서 용몽리(龍夢里)라 하였다. 용소[일명 용소말]는 묘봉골 북쪽에 있는 마을로, ‘용이 승천한 못이 있는 마을’로 풀이한다. 몽촌은 면소재지가 있는 마을로, 1914년 이전에 발간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구말로 나오며 몽촌리(夢村里)라는 한자 지명이 대응되어 있다. 조선 광해군 때 문신 채진형(蔡震亨)이 현몽하여 잡은 자리라 하여 꿈말이라 하였는데 세월이 지나 구말로 변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진천군 소답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몽촌리·대월리·묘봉리·용소리, 음성군 맹동면 하돈리·상돈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용몽리라 하고 덕산면에 편입하였다. 이후 덕산면이 읍으로 승격하여 덕산읍에 속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서쪽과 남쪽으로 함박산[339m] 줄기가 감싸고, 북쪽으로 바람재[79m]와 닿아 있다. 동쪽으로 미호천(美湖川) 지류인 덕산천(德山川)이 남류한다. 덕산읍 용몽리 지역은 주로 고도 100m 이하의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일부 구릉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기후가 온난하고 수량이 풍부하다.
[현황]
진천군청에서 동북쪽으로 약 9.9㎞ 떨어져 있다. 2009년 8월 31일 현재 면적은 4.11㎢이며, 총 1,042가구에 2,675명[남자 1,375명, 여자 1,3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마을로 시장1구·시장2구·시장3구·몽촌·묘봉·용소 등이 있다. 주요 농산물로 쌀·고추·옥수수·콩·잎담배·과수 등이 재배된다. 산업체가 계속 입주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음성·진천혁신도시[두촌리, 석장리, 옥동리 일원]와 덕산농공단지[한천리 일원], 도로의 획기적인 개선 등으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