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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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鎭川沙谷里遺蹟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박중균 |
성격 | 분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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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횡구식 석곽묘 |
건립시기/연도 | 통일신라시대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 |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횡구식 석곽묘.
[개설]
사곡리 유적은 오창-진천 간 도로 확장 및 포장 공사 지역의 문화유적을 조사한 결과 사곡리와 중산리에 걸쳐 있는 지역으로, 다양한 유적이 발굴되었고 특히 토기가 밀집해 있었다. 발굴 결과 횡구식 석곽묘[앞트기식 돌덧널무덤]가 대부분 파괴된 상태여서 유구의 전체가 쉽게 드러났다. 한편 유물은 석곽묘의 부장품이었던 토기 2점과 트렌치[도랑] 내부에서 토기편, 자기편이 출토되었다.
[형태]
유물은 매우 빈약한데 가장 주목받을 만한 것은 석곽묘의 부장품이다. 부장품으로는 반구병(盤口甁)과 완이 출토되었는데 인근 교성리 석곽묘[돌덧널무덤]의 출토품과는 특징을 달리한다. 반구병과 완의 형태로 볼 때 통일신라시대에 속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또 다른 유물로는 백자편을 들 수 있는데 회백색의 빛깔로 보아 17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이 유적은 한 지역 내에 원삼국시대·신라·고려시대 무덤이 분포되어 있는 송두리 유적과 서쪽으로 2.2㎞쯤 떨어져 있고, 청동기-삼국시대의 유물이 분포된 동성리 유물산포지와는 500m쯤 떨어져 있는데, 이들 유적과 입지조건에서 많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여기서 타날문토기[두드림무늬토기] 조각들이 수습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유적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월 방면으로 국도 17호선을 따라가다 반지마을로 접어들면 마을 앞쪽에 이르러 오른쪽으로 농로가 나타난다. 이 길을 따라 가면 참샘골마을 못 미쳐 구릉 끝자락에 과수원이 있고, 이 구릉의 남쪽에 방풍림처럼 포플러나무가 드리워져 있다. 그 위쪽으로 경작하지 않는 밭과 묘목밭·수박밭 등이 구릉을 따라 이어지는데 이 일대에 타날문 토기조각들이 분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