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5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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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陽洪氏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 |
집필자 | 강민식 |
세거지 |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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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향시기/연도 | 조선 후기 |
성씨시조 | 홍은열 |
입향시조 | 홍건|홍오봉 |
[정의]
홍은열을 시조로 하고, 홍건과 홍오봉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 성씨.
[개설]
남양홍씨(南陽洪氏)는 대부분 당홍계로 홍은열(洪殷悅)을 시조로 한다. 당원위(唐原尉) 홍우경(洪友敬)의 묘소가 조성된 후 후손들이 이주하여 세거하고 있다.
[연원]
홍씨는 당태종이 고구려에 파견한 여덟 명의 학사(學士) 중 한 사람인 홍천하(洪天河)의 후손이라고 전한다. 그러나 그 이후의 계대(繼代)가 정확하지 않아 고려 개국공신으로 삼중대광태사(三重大匡太師)를 지낸 홍은열을 기세조(起世祖)로 하여 세계(世系)를 잇고 있으나 관향을 남양으로 삼게 된 연원은 확실하지 않다.
[입향경위]
선조의 부마로 정인옹주(貞仁翁主)의 남편인 홍우경의 묘소를 사패지인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로 옮겨온 후 홍우경의 6대손 홍건(洪楗)이 만년에 이곳에 정착하면서 후손들이 300여 년 동안 세거하고 있다. 또 다른 파는 선조 때 영의정 홍섬(洪暹)의 8대손 홍오봉(洪梧鳳)이 경기도 이천에서 진천군 백곡면 석현리로 이주하면서 세거하고 있다.
[현황]
2000년 현재 남양홍씨 당홍계는 183가구 539명, 토홍계는 11가구 36명이 거주하고 있다. 남양홍씨는 홍우경·정인옹주 묘소가 위치한 광혜원면 실원리를 중심으로 거주하고 있다.
[관련유적]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는 남양홍씨의 세거지이면서 여러 유적이 산재하고 있다. 충청북도 기념물 78호 진천 홍우경·정인옹주 묘소,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241호 홍정명 지석(洪廷命誌石),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245호 「홍우경 초상」 등이다. 또한 실원리 494-1번지[실원3길 47-1]에는 홍우경의 위패를 봉안한 정간사(貞簡祠)가 있는데, 이는 당원위사(唐原尉祠)라고도 불린다.
홍정명(洪廷命)[1692~1748]은 당원위 홍우경의 4대손으로 1725년(영조 원년)에 정시병과(庭試丙科)에 급제하였다. 지문의 찬자(撰者)는 외손(外孫)인 백곡(栢谷) 이득신(李得臣)[1742~1802]이며, 필사자(筆寫者)는 시·서·화의 대가인 표암(豹菴) 강세황(姜世晃)[1713~179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