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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0005
한자 植物相
영어공식명칭 Flora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지훈

[정의]

세종 지역에 생육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개설]

세종특별자치시는 같은 위도상의 해안지방에 비하여 겨울 기온이 낮으며 기온의 연교차가 큰 내륙성 기후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식물구계지리학상으로 한반도 중부아구[식물 자생지역 구분 경계 중 하나]에 속한다. 식생의 군계수준에서는 냉온대 중부에 해당되며, 식생지리학적 분포는 대륙형으로서 한반도아형의 중부-산지형에 속한다.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가장 넓은 분포를 차지하는 군집은 상수리나무-졸참나무로 전체 면적의 9.36%를 차지하고 있다. 밤나무-아까시나무 군집이 7.35%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식물상]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비교적 자세한 식물상이 조사된 지역은 전의면 국사봉 일대와 전동면 운주산오봉산 일대이다.

전의면 국사봉 일대에서는 5식재종을 포함하여 61과 153속 도합 211분류군을 확인하였다. 신갈나무군락, 신갈나무-졸참나무군락, 졸참나무-갈참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의 산지낙엽활엽수림, 소나무군락의 산지상록침엽수림, 버드나무군락의 저지대습성림, 리기다소나무식재림 등으로 구분되었다. 식물군락은 신갈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상수리나무군락, 신갈나무-굴참나무군락, 굴참나무-졸참나무군락, 굴참나무-소나무군락, 소나무-상수리나무군락, 상수리나무-소나무군락, 소나무군락의 9개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국사봉 정상부의 북사면에는 신갈나무가 순림(純林)[한 종류의 나무로만 이루어진 숲]을 이루고 있고, 신갈나무와 소나무군락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면(斜面)은 신갈나무-굴참나무군락으로서 부분적으로 굴참나무가 순림(純林)을 형성하는 식분(植分)이 많다. 저지대[100~200m]에는 리기다소나무, 아까시나무, 일본잎갈나무, 잣나무, 밤나무 등의 식재림이 많은 편이다.

전동면 운주산 일대에는 소나무군락군의 소나무군락과 상수리나무군락군의 상수리나무군락, 상수리나무-굴참나무군락, 상수리나무-소나무군락 등이 있다. 졸참나무군락군으로는 졸참나무군락, 졸참나무-상수리나무군락, 졸참나무-소나무군락, 굴참나무-상수리나무군락, 상수리나무-졸참나무군락 등이 분포하고 있다. ‘자연림+인공림’으로는 리기다소나무-상수리나무군락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동면 오봉산 일대의 삼림식생은 상수리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 졸참나무군락, 소나무군락, 상수리나무-소나무군락, 소나무-졸참나무군락, 리기다소나무-상수리나무식재림 등으로 구분되었다. 오봉산 일대는 상수리나무군락이 주를 이루고 서북쪽 금성산[424m]으로 연결되는 솔치고개까지 상수리나무군락이 능선을 따라 분포하고 있다. 오봉산 정상부에서 동남사면(斜面)으로 산지 하부의 주거지 인접 구역까지는 리기다소나무-상수리나무식재림이 분포하고 있다. 굴참나무군락은 오봉산 북서쪽의 작성산[331.6m]과 금성산[424m]으로 이어지는 능선부를 따라서 연기군 서면 쌍류리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다. 졸참나무군락은 오봉산 북쪽에 위치한 국사봉[266.7m]과 송학산[212m]에 분포하고 있으며 전동면 송정리보덕리 일대에도 넓은 면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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