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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0011
한자 經濟産業
영어공식명칭 Economy and Industry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상우

[정의]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 또는 서비스[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되는 활동 전반과 영역.

[개설]

세종특별자치시는 충청권 중심부에 위치한다. 동쪽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쪽는 충청남도 공주시, 남쪽은 대전광역시, 북쪽은 충청남도 천안시와 각각 접하고 있다. 금강이 흐르고 있어 예부터 사람이 살기에 일맞은 환경이었다. 오송역, 청주공항, 경부고속도로 등이 가까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대한민국의 국도 제1호는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전체 길이 약 1,068㎞이지만 남북 분단으로 인하여 실질적 종점인 경기도 파주시까지 길이 496.05㎞이다.

세종특별자치시를 관통하는 국도 제1호인 대전광역시 유성 간 연결 도로는 4차로에서 8차로로 2012년에 확장 개통되었다. 오송역 연결도로는 6차로, 정안IC 연결도로는 2012년에 이미 4차로 신설 개통이 되었다.

또한 세종포천고속도로는 세종특별자치시를 기점, 경기도 포천시를 종점으로 하는 고속도로이다. 구리~포천 구간인 구리포천고속도로가 2012년 6월 30일 착공되었으며, 2017년 6월 30일 전 구간이 개통되는 등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편리한 교통망이 완비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나아가 2010년에 개장한 중부물류센터로 인하여 중부권 철도운송의 통합 거점화의 대량수송 체계를 마련하면서 물류처리 물량이 3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전국 산업 단지와 체계적 연계로 매우 좋은 경제산업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현황]

세종특별자치시의 2018년 12월 현재 15세 이상 인구는 25만 4,000명이고, 경제활동인구는 16만 1,000명이다. 취업자는 15만 8,000명이다. 이 중 남성 취업자는 9만 2,000명, 여성 취업자는 6만 6,000명이다.

또한 농림어업 업종에는 6,000명, 제조업에는 2만 5,000명,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에는 12만 7,000명, 건설업에는 1만 명, 도소매·음식숙박업에는 2만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에는 8만 3,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는 1만 3,000명이 각각 종사하고 있다.

2018년 11월 기준 세종특별자치시 신설법인은 45개이고,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공장은 총 803개소이다. 2019년 1월 기준 세종특별자치시의 생활물가지수는 채소, 육란, 일용품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2018년 12월 기준 세종특별자치시 주택매매 거래량은 377건이다. 이 중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32건,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227건이었다. 주택매매 가격지수는 103.3, 주택전세 가격지수는 100.0으로 나타났다.

2018년 11월 세종특별자치시의 건설 수주 실적은 총 2,185억 원이다. 건축이 1,687억 원, 토목이 498억 원이었다. 공공발주는 353억 원, 민간발주는 1,831억 원이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2018년 12월 무역수지는 2,457만 달러 적자였고, 2018년 12월 기준 전국 수출액이 약 494억 달러인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 수출액은 약 1억 800만 달러[0.2% 수준]로 나타났다. 전국 수입액은 440억 4,000만 달러인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 수입액은 약 1억 3,000만 달러였다.

2018년 11월 세종특별자치시 예금은행 수신잔액은 11조 6,700억 원, 여신잔액은 8조 28억 원이었다. 세종특별자치시 어음교환액은 845억 원, 어음부도율은 0.01%이다.

2019년 1월 기준 세종특별자치시 자동차등록 대수는 총 14만 9,704대였다. 2018년 11월 기준 세종특별자치시의 2018년 유류소비량은 1만 5,571㎘, 가스소비량은 5,615㎡, 전력사용량은 273,712MWh였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산업단지는 공장·지식 산업 관련 시설, 문화산업 관련 시설, 정보통신산업 관련 시설, 재활용산업 관련 시설, 자원비축시설, 물류시설 등과 이와 관련된 교육·연구·업무·지원·정보처리·유통 시설 및 이들 시설의 기능 제고를 위한 주거·문화·환경·공원녹지·의료·관광·체육·복지 시설 등을 집단적으로 설치하기 위하여 포괄적 계획에 따라 지정·개발되는 단지다.

명학일반산업단지, 전의일반산업단지, 조치원일반산업단지, 부강일반산업단지, 소정일반산업단지, 세종미래일반산업단지, 세종첨단일반산업단지, 세종테크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이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농공단지는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제 발전과 농외 소득 증대를 위하여 조성되었다. 노장농공단지, 부용농공단지, 청송농공단지, 응암농공단지 등이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향토기업은 1987년 설립된 흥진(주), 단무지 일미농산, 선양소주 맥키스컴퍼니, 시멘트 대성연마 등이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특산물은 조치원복숭아, 조치원 배, 느타리버섯, 한방완숙 토마토 등이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소재하는 전통시장은 세종전통시장, 금남대평시장, 전의왕의물시장, 부강전통시장 등 총 4개이다.

세종전통시장은 1931년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원리정리에 걸쳐 5일장이 매월 4, 9, 14, 19, 24, 29일 들어서면서 인근에 상가가 형성되었다. 현재 세종전통시장은 약 2,000평 규모이다. 점포 수는 320여 개이고, 700여 명의 상인이 종사하고 있다.

금남대평시장은 원래 인근 감성리에 서던 시장을 1910년 일본인이 대평리로 옮기면서 형성되었다. 1946년 대홍수 이후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면소재지인 용포리에 상설시장이 개설되었다.

금남대평시장은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해 왔으나 대전과 근거리에 위치하여 30여 분 간격으로 시내버스가 운행되는 등 대전시가 대도시화되면서 주민들의 자체 시장 이용도는 점점 줄어드는 등 시장이 침체되고 있다. 현재 금남대평시장은 600여 평 규모, 점포수는 45개동으로 60여명의 상인들이 장사하고 있다. 5일장은 매월 2, 7, 12, 17, 22, 27일에 서고 있다. 장날 이용자수는 30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의왕의물시장은 1946년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면소재지인 읍내리에 개설되었으며, 1,000여 평에 30여 개 동의 점포가 있다. 5일장은 매월 2, 7, 12, 17, 22, 27일에 서고 있으나 최근에는 시장 기능이 매우 침체되고 있다.

5일, 10일 부강에 장이 서는 날이면 마치 온 세상 사람들이 다 모인 듯 하였다. 일곱 살 아이는 장이 서는 날 어른들의 다리 때문에 앞이 보이질 않았다. 구들기 장터에 모인 사람들로 어딜 가도 시끌시끌하였고,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노는 날이었다. 나루터로 돌아오는 배에는 강경 젓갈을 비롯하여 해산물 등이 들어와 성시를 이뤘다. 부강장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해산물과 소금을 가지고 내륙으로 갈 사람들이 모여들어 더욱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1960년대 중반까지 우시장이 서는 날에는 장이 더욱 커졌다. 5일장은 매월 5, 10, 15, 20, 25, 30일에 서고 있다. 장날 이용자 수는 30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는 공동체사업과 사회적경제 분야가 매우 활성화되고 있다. 마을공동체는 2019년 6월 현재 76개에 이르고, 주민 스스로 공동의 마을의제와 지역 현안을 발굴하여 함께 해결하는 과정에서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마을 자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밖에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조직들이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세종-충청권의 여건 변화, 국내외 광역협력사례 시사점 및 이미 수립된 상생발전 비전과 전략의 공통적 지향점을 도출하여야 한다.

이를 위하여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광역도시권, 광역시설의 연계 협력 강화, 세종특별자치시 중심 협력지원체계 구축을 지향하여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기능특화 및 광역적 연계’, ‘주요시설 연계활용’, ‘상생 거버넌스 구축 제시’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 발전적 미래를 위한 상생전략을 마련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참고문헌]
  • 『월간 세종경제』 (대전세종연구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정책과, 2018~2019)
  •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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