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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0043
한자 金城山
영어공식명칭 Geumseongsa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성리|전의면 달전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희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금성산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성리~전의면 달전리
해당 지역 소재지 금성산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성리|전의면 달전리지도보기
성격
높이 424.1m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성리전의면 달전리 일대에 걸쳐 있는 산.

[개설]

금성산(金城山)[424.1m]은 전동면 송성리전의면 달전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거의 남북으로 뻗어 있는 차령산맥의 지맥이다.

[명칭 유래]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금성산에 산성이 있어 금이성이라고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지지』에는 운주성 남성(南城)이라고 하고, 속칭 금성산성이라고도 부른다고 하였다.

금성산의 높이 418m에는 길이 714m의 테뫼식 산성인 금이산성(金伊山城)이 축조되어 있다. 금이산성은 견고하게 구축되어 ‘철옹성’이라 불리었다고도 전한다. 또한 전설에 따라 한치마성이라 부르기도 한다.

[자연환경]

지질은 시생대 각종 변성암류와 이를 관입한 중생대 쥐라기 대보화강암이 주를 이루고, 변성암류와 대보화강암을 부정합(不整合)[새로운 지층이 낡은 지층 위에 겹치는 현상]으로 덮고 있는 신생대 제4기 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북쪽에서 서남쪽으로 차령산맥이 지나면서 차령산맥 지맥들이 전의면전동면 사이의 면계를 이루고, 지나가는 지점에 금성산이 자리하고 있다.

차령산맥이 금성산에서는 많이 낮아지는 지점으로 풍화를 많이 받아 토산(土山)[돌이나 바위가 없이 대부분 흙으로만 이루어진 산]을 이룬다.

토양은 미숙토(未熟土)[하상지와 같이 퇴적 후 경과 시간이 짧거나 급경사에서 침식이 심하여 층위의 분화 발달 정도가 미약한 토양]이지만 점토질이 비교적 많다. 곡간저지(谷間底地)는 범람원으로, 충적토이다.

[현황]

금성산 정상에는 금이산성 터가 있으며, 자연석의 석축과 장대가 있다. 남쪽 산록(山麓)[산기슭]에는 고찰 비암사(碑岩寺)가 있으며, 규모가 크고 다비숲공원과 함께 잘 단장되어 있다.

금이산성에 오르면 북으로 전의면과 충청남도 천안시 방면, 남으로 금강 일대를 굽어볼 수 있다.

금이산성 축조 양식은 전형적인 백제 양식에 일부 통일신라 초기의 양식이 가미된 테뫼형이다. 성 안에서 출토된 유물의 제작 시기로 보아 고려시대에 축조된 성으로 추정된다.

금이산성의 동북방에는 운주산성이 있고, 북으로는 고려산성·내리산성·이성산성이 거의 일직선으로 보인다.

금이산성 아래에는 전의면에서 충청남도 공주시로 통하는 큰 길이 통과하고 있어 전략적 요충지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국도 제1호 개미고개에서 대전으로 가는 솔티로를 따라가면 송성리 평강의집에서 금이산성 입구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 송성지를 향해 올라가면 된다.

전의면 달전리 209번도로와 양곡리 210번도로에서 올라갈 수 있으며, 전동면 송성리 송성지와 솔치 등에서 올라갈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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