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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0034
한자 地形
영어공식명칭 Topography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지훈

[정의]

세종 지역에 나타나는 지표면의 기복과 형태.

[개관]

세종 지역의 산지는 대부분 북부에 발달되어 있고 남부에는 상대적으로 소규모로 발달되어 있다. 북부와 남부 산지 사이의 지역에는 금강금강의 지류인 미호천, 미호천의 지류인 조천, 월하천봉암천 등이 흐르면서 크고 작은 범람원 충적평야가 발달되어 있다. 지형은 전반적으로 낮고 평평하여 높이 1,000m 이상의 산지는 없다. 전반적으로 농경지와 구릉지가 발달되어 있고, 평균 고도가 100m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즉 대표적인 저구릉성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산지는 대체로 세종 지역의 중앙부를 가로지르는 차령산맥, 홍성 이북에서 당진 이남의 가야산지 일대, 공주 이동에서 대전 이서의 계룡산지 일대 그리고 남동부의 금산고원 일대에 분포한다. 평지는 금강의 중류부 및 하류부 일대 등에 주로 분포되어 있다. 차령산맥을 경계로 북서 지형구와 남동 지형구로 양분되기도 하지만 높이가 평균 100m밖에 되지 않는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의 경우 산지와 평지 등의 지형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산지]

세종 지역의 산지는 북부의 운주산[459.7m]을 중심으로 한 전의면전동면 일대, 서부의 국사봉[402.7m]을 중심으로 한 전의면 일대, 남부의 전월산[260m]을 중심으로 한 연기면 일대, 비학산[163m]을 중심으로 한 금남면 일대에 발달하였다. 세종 지역은 표고(標高)[바다의 면이나 어떤 지점을 정하여 수직으로 잰 일정한 지대의 높이] 100m 이하의 구릉성 평탄지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세종 지역은 전반적으로 농경지인 평야와 구릉지가 발달하였다. 고도면으로 보면 11~50m가 전체의 37.7%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51~100m가 19.5%, 101~200m가 19.3%를 차지한다. 전체 면적에서 0~200m가 84.5%를 차지하며 201~300m가 9.5%, 300m 이상의 산지 지역은 6.0%이다. 따라서 표고 200m 미만의 침식 기원 구릉지에 해당하며 노년기 지형이라 할 수 있다.

[평야]

세종 지역의 평야는 미호천 서쪽의 조치원읍, 연서면, 연기면 일대, 미호천금강의 본류와 합류하는 금남면 일대, 조천이 흐르는 전동면 일대, 월하천, 봉암천, 국촌천이 흐르는 연서면 일대 등이다. 미호천금강 본류가 합류하는 연기면금남면 일대에는 넓은 범람원(氾濫原)[하천이 홍수 등으로 범람하여 토사가 퇴적되어 형성된 하천 주변의 넓고 평평한 지형]이 발달되어 있다.

[하천]

세종 지역의 금강은 남동부에서 북서-남동 방향으로 흐르다가 중남부에서 미호천을 합류하여 서해로 유입된다. 조치원읍 번암리 일대에서 조천이 미호천에 합류되는데, 조천은 북부의 운주산 산지와 서부의 국사봉 산지에서 북서-남동 방향으로 흐른다. 또한 조치원읍교리, 침산리 일대에는 서창천이 흐르는데 이는 조천의 지류이다. 이외에도 연동면 문주리 일대에서 월하천봉암천미호천에 합류되는데, 월하천은 북부 산지에서 남동부 저지를 향하여 북서-남동 방향으로 흐르고 봉암천은 남부 저지에서 동서 방향으로 흐른다. 남서부 산지에서 남동부 저지를 향하는 국촌천은 동서방향으로 흐르다가 쌍전리에서 월하천에 합류한다. 하천체계는 금강이 1차, 미호천이 2차, 조천·월하천·봉암천이 3차 그리고 선창천·국촌천이 4차인 4계층 하계망 형태를 취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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