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2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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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國道第-號 |
이칭/별칭 | 목포~신의주선,목포신의주선,1번 국도,국도제1호선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창숙 |
[정의]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세종특별자치시를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시를 잇는 일반 국도.
[개설]
국도 제1호는 일제강점기에 정비된 도로에서 시작되었다. 1905년 조치원에 경부선 철도역이 설립되고, 조치원과 주변 도회지를 연결하는 도로망이 정비되면서 조치원을 중심으로 한 옛 연기군 지역은 충청남도·충청북도 도로 교통의 거점이 되었다. 1920년대에는 조치원을 중심으로 당시 상업의 거점이었던 공주와 부강을 동서 방향으로 연결하는 도로가 개설되었고, 조치원과 대전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도로가 1등 도로로 정비되었다. 1등 도로는 광복 후 국토의 대동맥 간선도로 국도 제1호가 되었다. 세종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두만리에서 전동면 봉대리를 남북으로 관통한다.
[명칭 유래]
국도 제1호는 일제강점기 ‘조선도로령’에 따라 1등급 도로로 처음 지정되었고, 남북 방향의 첫 번째 국도라는 의미에서 국도 제1호로 명명되었다. 1번 국도라고도 한다. 국도 제1호는 도로의 기점이 목포이고, 본래 종점이 신의주이기 때문에 노선명은 목포~신의주선이다.
[제원]
국도 제1호는 전라남도 목포시 신항 교차로에서 판문점을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시를 잇는 대한민국의 일반국도이다. 노선명은 목포~신의주로이다. 대한민국을 남북으로 잇는 국도이며 일부 구간은 조선시대부터 주요 도로로 이용되었다.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분단되기 전까지의 전체 노선 길이는 약 1,068㎞이며, 현재 대한민국에서 접근할 수 있는 종점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까지로 총연장 523.4㎞이다.
1994년부터 1999년까지 연기군[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완공되었다.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의 설치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관통하는 구간이 왕복 6차로로 확장되었다. 국도 제1호의 세종특별자치시 구간인 세종로는 구간별로 국도 제23호·국도 제43호·국도 제36호와 중복되고, 국가지원지방도 제96호 및 구 지방도 제627호·제691호·제693호와도 중복된다.
[건립 경위]
국도 제1호의 많은 구간은 근대 이전부터 주요 도로 혹은 역로(驛路)[역참으로 통하는 길]로 이용되었다. 국도 제1호는 일제강점기가 시작되기 전후로 일제에 의해 계획되고 건설되었다. 경성~신의주 구간은 1906년부터 1911년까지 조선시대 중국과의 사신 왕래 및 교역에 이용되었던 의주로를 따라 만들어졌고, 목포~경성 도로는 대체로 조선시대 옛길을 따라 만들어졌다. 현재의 국도 제1호는 일제강점기 ‘신작로’ 건설에 따른 것으로 충청남도 천안 이북의 구간은 조선시대 대로(大路)와 거의 일치하지만, 이남 구간은 일본의 쌀 수탈과 식민통치 목적에 따라 일부 변형되어 오늘에 이른다. 남북 분단으로 길이 끊긴 뒤에도 국도 제1호는 확장공사, 우회도로 건설 등으로 여러 차례의 노선 조정 과정을 겪었다.
[현황]
국도 제1호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두만리와 대전광역시 경계에서 소정면 대곡리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경계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주요 간선도로이다. 전 구간 세종특별자치시 도로명 세종로(世宗路) 구간이다. 세종로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두만리 대전광역시계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남천안 나들목을 잇는 도로이다. 주요경유지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보람동~한솔동~새롬동~종촌동~아름동~연기면~연서면~조치원읍을 지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을 지나간다. 이어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전의면~소정면을 거쳐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남천안 나들목에 이른다.